|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geog88 (사막의여우D) 날 짜 (Date): 1996년05월28일(화) 18시10분48초 KDT 제 목(Title): Re]기차님 부교장.... 선교사들이 도망갔다는 말씀은 좀 이상합니다. 일제는 그들을 추방하거나 나가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연합국국가는 일본으로 본다면 적성국이었습니다. 도망갔다는 말은 어패가 있다 싶군요. 도망가기 거부한 슈바이쪄는 전쟁 포로로 포로 수용소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례는 많이 있죠.) 당시에 졸업생들의 입장이나 그러한 것은 여기에서 즉 김활란이나 다른 친일인사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화를 한국교육의 전부로 볼 수 없기에, 민족 전체에 대한 범죄를 다루는 데 있어서(모든 전범과 부역자를 공소하는 것은 개인의 법익을 침해한 사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민족 혹은 하나의 집단에 대한 공격을 다루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만일 반대의 증인을 세우고 싶으시다면 그가 상해의 임시정부나 중경의 광복군정부 를 위해 일한 증인을 찾으시는 것이 보다 격에(격에 입니다.) 맞을 것입니다. * 나의 별에는 피가 묻어있다 / 죄는 인간의 몫이고 용서는 하늘의 몫이므로 자유의 아름다움을 지키기위하여 / 나의 별에는 피가 묻어 있다 (정호승:새벽편지) ****************************************************** E-mail : kimjongy@plaza.snu.ac.kr / terra713@unite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