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fowm (이청훈) 날 짜 (Date): 2006년 9월 21일 목요일 오전 04시 55분 30초 제 목(Title): Re: 환단고기의 23가지 실증사례 ... 앞에 링크한 반론은 한단고기의 내용이 몽땅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 흥미롭네요. 혹시 어떤 부분은 인정을 하고 어떤 부분은 거짓말이라고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고 계신 정보가 있으신지요? 링크된 페이지에는 반론만 딸랑 있네요. 재야쪽에서 주장하는 것도 한단고기의 내용에 "일부사실이 있다"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요. => 제가 알고 있는 바와는 다르네요. 저도 여기 키즈에서 알게 되어서 coo2라는 사이트에 가 보았는데, 거기에서 주장하는 주된 바는 "한단고기를 위서라고 몰아붙이고 아에 연구할 생각도 안하는 식민사학자들은 반성하라!" 뭐 이런 식의 글들이 주류를 이루던데요. ... 한단고기의 집필이 그러한 사서나 고고학적 발견 내용을 "참고"한 결과가 아니라는 보장이 전혀 없거든요. => 이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럴려면 작가의 엄청난 상상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요? 한단고기가 위서가 아니라는 증명이 되려면 ... 원서가 발견되던가 고고학적 발견이 한단고기에서 최초로 .. => 문제는 정통사학자라는 사람들 중에 이러한 노력을 하려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단군릉과 관련해서는 거기에 단군릉이 있다고 해서 거기가 반드시 고조선의 중심이라고 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무슨 말인가 하면 저도 오래전에 읽은 내용이라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규원사화인지 한단고기 내용 중에 몇대 단군이 어딘가에 갔다가 죽어서 무덤을 거기에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평양에 있는 단군릉이 그 기록에 있는 능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군요.. 뭐 진실이야 모를 일이지만 그런 가능성도 염두해 볼 수 있는 거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