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toki (토끼__) 날 짜 (Date): 2004년 6월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58분 07초 제 목(Title): 칼 마르크스.. 젊은 나이일 때 마르크스는 런던으로 건너와서 평생을 거기서 보냈다고 합니다. 근데 당시 유럽 전체에서 으뜸가는 사상범을 영국이 평생 추방하거나 체포해서 넘겨준다거나 하는 일 없이 사실상 정치적으로 보호해 준 셈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당시 영국이 사상의 자유를 신봉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자본주의의 멸망을 부르짖는 인간을 좋게 보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만 왜 그를 평생 외국에 넘겨준다거나 하는 일 없이 영국 국경이라는 울타리를 제공해 줬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영국은 마르크스의 이론 따위는대수롭지 않게 여긴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