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outsider (하얀까마귀) 날 짜 (Date): 2003년 4월 17일 목요일 오후 03시 15분 42초 제 목(Title): Re: 뉴스툰/ 광해군 인터뷰 (2) 한두가지 이벤트(이자성의 난이나 오삼계의 투항, 누르하치의 각성 -_-; 등)로 역사가 결정되었다고 보는 시각은 좀 동의하기가 힘든데요. 어짜피 명나라는 오래 못버티고 무너졌을거라는데 한표입니다. 명나라가 물론 원을 몰아내고 세운 왕조이지만 이러구러 200년이 흐르는 동안 군사력의 약화는 민망할 정도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참고할 책으로 레이 황의 <1587: 아무 일도 없었던 해> 추천합니다. 제목과는 달리 재미있고 읽을만합니다. 1587년의 이야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 -- 빛이 어둠이고, 어둠이 빛이라면 @< 달은 커다란 검은 구멍일테고 //) 까마귀 날개는 은빛처럼 반짝이리. `//<_ 하얀까마귀 그리고 내 사랑 그대는 죄악처럼 어두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