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1년 6월 5일 화요일 오후 06시 31분 03초 제 목(Title): Re: 징병-모병제에 관한 기사... >>그리고 그런 여자들과 결혼하는 군필자 남자들도 어짜피 여자따라오는 >>납세의무를 부부로서 같이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 > 국가를 구성하는 개개인에 대한 공평한 의무 부여와 > 결혼이라는 개인간의 계약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 그 둘을 연관지어 이야기 해야 할 당위성은 별로 >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만. ...당위성이라고 할 것 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백수 여자와 결혼한 남편은 결국 제돈으로 여자 병역세 꼴아박아야 하는 것 아니겠냐...정도 얘기가 있을 수 있겠네요. 병역세를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 집중해서 걷으면 뭐 어떻게 되겠지만... 그 시기는 대부분 학생일 것이고... 그럼 결국 부모 - 그중 엄마가 백수라면 결국 또 돈 버는 아빠 - 가 대신 꼴아박는... 결국 군대가는 것도 남자, 병역세 꼴아박는 것도 남자... 짜증나겠죠... 남아선호사상이 더욱 창궐할 듯... 뭐, 그럼 '세금 내지 말고 군대 가면 되잖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세상 부모 중에 누가 세금 내기 싫어서 딸네미 군대 보내겠습니까. 혹은 이 세상 남정네 중에 누가 세금 내주기 싫어서 사랑스러운 마누라(감) 군대 보내겠습니까. ...이만.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