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김 태하 ) <1Cust56.tnt6.red> 날 짜 (Date): 2000년 12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 41분 43초 제 목(Title): Re: 노르웨이 민족상징이 비폭력적? >>위와 같은 비폭력, 평등, ‘가치공동체’ 중심의 ‘평민형’ 민족주의에서 무엇을 >>인지할 수 있을까? >박노자님은 저렇게 썼습니다. 저렇게 쓴 것 하고, 그것이 어떻게 노르웨이는 이러이러한 것을 한다라는 단정이 됩니까? 여기에는 다크맨님의 '해석'의 문제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노르웨이도 마찬가지로 극우민족주의도 있고, 평민형 민족주의도 존재함을 저는 글속에서 발견할 수 있거든요. 사실확인 부터 하지요. 실제로 노르웨이 사정이 어떤지를 우리(김태하,다크맨)는 모르죠? 아래에도 나오지만, 다크맨님은 웹검색 몇번을 통해서 노르웨이인들은 바이킹을 존경한다라는 진술을 무책임하게 하십니다. 그 오류가능성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구요. 과연 노르웨이인들이 바이킹을 존경하는지가 검증되었습니까? 두번째, 바이킹은 세계최고의 호전적 폭력적 종족이라 언급하셨는데, 이것도 귀하의 주관적 견해일 뿐, 객관적인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모르는 부분은 모르니까 모른다고 자꾸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제가 하고픈 말은 여러번 얘기했지만 >바이킹 피가 흐르니까 노르웨이인들이 폭력적이란 얘기가 아니라 >박노자님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면 바이킹을 존경하는 노르웨이인들도 >폭력적인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다는겁니다. 이해합니다. 제가 여기에는 약간 오해를 한 듯한데, 처음 댓글이던가요. 폭력적 바이킹 문화..언급하셔서 제가 오해를 한 듯 싶습니다. >즉 존경하는 인물의 직업? 이뭔지가 그나라의 민족주의가 어떤 형이다라고 >주장하는건 너무 단편적인 시각이란거죠. >또 설령 박노자님 식의 그런 분석이 옳다한다면 >바이킹을 존경하고 왕족의 생일날 열심히 노는 노르웨이인들은 폭력적 >귀족적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어 박노자님 주장과 모순을 일으킨다고 >볼수 있다는겁니다. 윗 문장의 첫 두줄은, 다크맨님께서 박노자의 글에서 추출한 근거를 토대로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 박노자의 칼럼에서' 라든지 박노자는 자신의 글에서 '이중잣대'를 사용해서 모순이라는 점이겠지요? 저는 이러한 측면(다크맨님이 박노자의 글 딱 하나 읽으셨다)라는 전제하에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예 알겠습니다. 하고 말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박노자가 이중잣대를 사용해서 두문화를 비교한 것은(비교하지도 않았지만) 아니다라는 생각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노르웨이 학생들 설문조사의 자료확보는 최소한 다크맨님이 박노자의 진술을 결정적으로 반박하는 (이중잣대를 사용했다는..) 좋은 반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설마, 박노자가 한국에는 생판 오지도 않고 웹검색을 통해서 동전에 뭐가 씌여졌나, 혹은 어떤 국경일날 노나 안노나를 가지고 한국에 대해서 무슨 말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