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0년 12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47분 54초 제 목(Title): Re: 한국에서 민족주의가 별볼일없다는 � ----- 한국이 민족주의 (좋은 의미던 나쁜의미던) 가 약한 증거. 여기엔 민족주의보다 반공이데올로기 냉전이데올로기가 자본주의 논리가 더 지배적이란 증거를 포함합니다. ----- 저는 이 비교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민족주의는 위험 수준에 오른 사상입니다. 이 민족주의는 반공주의, 냉전주의, (천민)자본주의와 결합하여 지배 이념을 이룹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지배이념으로서 적자인 반공주의, 자본주의에 비해서는 하위 개념에 있습니다. ]123님이 왜 이런 판단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님 스스로 민족주의가 반공자본주의보다 하위에 있다고 말씀하시고선 민족주의가 지배이념이라고 모순있는 말씀을 하시네요. 민족주의는 한국에서 지배이념이 아닙니다. 그건 역사가 잘 증명해주고 있지요. 모든 사상은 결합돼서 현실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이런 논리라면 우리사회에서 지배적인 논리가 아닌게 없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를 공산국가라고 까지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사회복지를 추구하는 사회주의적 요소도 분명 우리나라에 존재하니까요. 그러나 한국이 사회주의국가가 아닌것은 그런 사상이 딴논리보다 약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자본주의는 대단히 강력한 이데올로기입니다만 그 자본주의로도 북한과 맘대로 교역할 수는 없습니다. 즉 자본주의는 반공주의의 하위개념이었습니다. (요즘엔 순위가 바뀐 감도 들지만.) 하지만 그걸 보고 "한국에서 (천민)자본주의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아니다. / 반공주의에 비해 덜 지배적이니 한국의 자본주의는 별 힘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천민자본주의, 반공주의는 현재도 대단히 강력한 지배 이념이고, 국민의 삶을 옭죄고 있습니다. 민족주의고 나발이고, 어떤 이념이든지 한 사회에서 이 정도로 강력해진다면 전체주의밖에 안 됩니다. 따라서 "민족주의가 반공주의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은 "민족주의가 파시즘이 되어야 한다."는 말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 물론 단순히 지배이념이 아니라서 민족주의가 약하다는게 아니라 민족주의가 주요한 이념으로 자리잡은게 아니란걸 지적하는 것이고 지나치다 아니다란건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말하는것이 옳겠죠. 님이 말씀대로 반공주의와 자본주의는 막상막하로 힘을 겨루고 있고 그걸 한국에선 이념적으로 분리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기 한가지 빠진게 있는데 반공자본주의는 우리나라 고유사상이 아닙니다. 북한 공산주의가 그렇듯이. 진짜 남북한에서 위력을 발휘한것은 제국주의입니다. 미국과 중소에 의한. 다시말해 남북한 대치상황은 국가내부에 자발적인 이념갈등이 원인이 아니라 제국주의국가들의 점령에 의한 양분 때문에 생긴거란 겁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이 50년간 계속 지속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 대척점이 바로 민족주의입니다. 그 대응되는 논리가(제국주의) 지배적이었다는 말은 곧 민족주의가 약화됐다는 말이고 이건 우리 근세사를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남북한 공히 민족주의자들은 암살당하고 숙청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은 잊혀져갔습니다. 왜일까요? 한국에서 지배이념은 반공자본주의뿐 아니라 대미사대주의도 포함해야 될것입니다. 여전히 한반도는 주변 4강의 손아귀안에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자본주의 공산주의 대립과는 또다른 면이고 우리들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강력하고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 꼭 통일을 해야 한다는 민족주의자가 절반이나 되는군요. :) 위의 말은 농담이고, 위 증거들은 민족주의가 반공주의의 하위 개념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민족주의가 약하다는 증거는 안 됩니다. 앞 글에서 썼듯이, 비뚤어진 민족주의는 쉽게 반공주의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민족의 영광을 위해서는 주석궁에 국군 탱크가 진주해야... 블라블라...) ]최소한 다른 이념들보다 약하다는 증거죠:) 민족의 영광을 위해 주석궁에 탱크를.... 요즘 이런 얘기하면 안먹혀들거 같은데요:) 박통때에도 저렇게 얘기하진 않을거고 고통받는 북한동포를 구하기 위해 빨갱이를 몰아내자~ 이랬겠죠. 해외 교포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것은 정부가 멍청해서 그런 것이고...... 한국에서 가장 강력히 "반공/국가주의"를 지원하던 지역은 (앞서 말했듯이, 이 반공주의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쉽게 결합합니다.) 또한 가장 "지역주의"가 강한 지역이기도 하죠. 배타적 민족주의에서 "민족"을 "국가", "지역"으로 바꾸는 것은 순간입니다. ]정부가 멍청한건 사실이지만 정부 정책은 국민 여론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는건데 그만큼 국민들이 민족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반공주의가 배타적 민족주의와 쉽게 결합한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이민족간이 일본-미국- 한국으로 이어지고 같은 민족인 북한을 적으로 삼는 반공벨트가 배타적 민족주의란 말씀인가요? 논리적 비약이라고 봅니다. 북한을 적으로 삼은것은 배타적 민족주의가 아니라 제국주의 반공자본주의에 의해서 민족주의가 왜곡 억압당한겁니다. 5) 정치문제 민족주의를 실제로 표방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이 없고 국민들도 민족주의에 관심이 없다. ----- 미군 주둔 문제 같은 것은 민족주의가 반공주의의 하위개념이다 보니 문제 제기를 못하는 거고... 사실 민족주의 자체가 너무나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이슈를 제기할 거리가 없다고 봐야죠. "대한민국은 단일 민족 국가여서는 안된다!" 정도를 정강으로 내거는 정당이 생긴다면 민족주의 논쟁이 붙을 법도 한데... ]그러니까 민족주의가 힘이 없다는거죠. 민족주의가 반공보다 못한 지경에 아무 힘도 못쓰는데 민족주의가 지나치다는게 왠말이냔 말입니다. 민족주의가 당연히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슈가 없다는것도 이상한거죠. 세계화 외치고 단군상 자르고 SOFA협정있고 통일도 못하고 있는데 이슈가 없으니 이야말로 요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건 민족주의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게 아니라 남한에서 민족의식 자체가 힘대가리가 없다는걸 보여주는겁니다. 다른 이념에 비해서. 통일이란 단어자체를 꺼내는걸 위험스럽게 여기던 시절이 20년전 밖에 안됐습니다. 한반도에선 여전히 민족이란 단어는 푸대접 받는 단어입니다. 주변강국들은 한민족이 통일돼서 강대국이 되는걸 원치 않습니다. 현상태를 유지하던지 통일이 최대한 연기되길 바랍니다. (위정자들도 비슷하겠지만) 그래서 자라지도 못한 민족주의의 씨를 말려버릴 요량으로 선전선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민족주의가 기를 펴지도 못하고 있는 마당에서 지식인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민족주의 아기를 유산시키려는듯 한국이 민족주의가 지나치다는듯 근거 희박한 논리를 펴는 것은 결국 주변제국주의 국가들의 이익에만 충실한 결과를 가져올거라 전 봅니다. ---- 미국문화의 무차별적인 수용은 세계적인 현상이니 굳이 우리나라의 민족주의가 약하다고 말할 근거는 안 되고... 영어를 공용어로 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온 게 어째서 문제입니까? 그런 류의 도발적인 주장을 했다간 우익의 테러를 겁내서 잡지에서 실어 주지도 못하는 일본 같은 나라가 되면 좋을까요? 어떤 "주장이 나왔다"는 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주장이 형편없는데 널리 퍼진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영어 공용화론이 널리 퍼지는 것도, 여전히 자본주의-반공주의- 미국패권주의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쉽게 설명이 됩니다. 미국에서 백인의 인종차별을 받는 한국인들이 꼭 기를 쓰고 흑인들을 멸시하는 것과 비슷한 패턴이죠. 혹은 "소중화(小中華)" 사상에 빠져서 "서양 오랑캐"들을 멸시한 조선말의 유학자들과 비슷할지도... "중국/백인만 빼고는 우리가 최고다!" 뭐 이런 개념이죠. 그리고 소위 식자들의 영어 공용화론에 대한 반론들을 보시면 민족주의 논리의 진수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어찌 된 게 다들 "어찌 차마 민족을.. ] 민족주의가 강한 나라에선 미국문화수입에제약을 가하고 있죠. 청바지도 못입게 한다던지. 그게 바람직스런 일은 아니지만. 최소한 문화적으로 폐쇄적 민족순결주의? 를 지향하고 있는건 아니란겁니다. 영어공용화론이 형편없는데도 널리퍼지니까 문제죠. 그들의 근거가 희박하다는건 제가 옛날에 열심히 공박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니 문제가 심각하다는겁니다. 공용화 반대론자들의 논리적 수준이나 찬성론자의 수준이나 제가 보기엔 한심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티비에 나온 사람들 말이죠. ---- 8) 종교문제 단군상을 훼손하는 종교의 신자수가 천만이 넘고 민족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소수파다. ----- 그 천만명이 모두 단군상을 훼손합디까? "단군상을 훼손하는 자가 속한 종교 따위는 한반도에 필요없다."는 얘기시라면, 상당히 파쇼적으로 들리는군요. 뭐, 한반도엔 원래 제도화된 고유 종교가 없었으니, 민족종교를 믿는 사람이 소수파일 수밖에요. 독일은 고유 종교가 없어도 나치즘 잘만 퍼졌죠 ]그런 주장한적 없는데요:) 제가 안한 주장은 가급적 안해주시면 좋겠네요:0 단군상을 훼손한자는 소수나 그 그룹에서 그런 행동을 비판하지 않는다는것이 문제죠.우리나라가 민족주의가 강하다면 민족종교가 득세했겠죠. 외래종교들이 득세한다는 자체가 민족주의가 별힘이 없다는 또다른 증거입니다. 그게 과연 "약간의" 민족 교육일까요? 지금에야 나아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든 학생들이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서",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를 외웠습니다. 민족에 대한 맹목적 충성심을 강조하는 교육이죠. 그리고 우리 사회에 자기 민족이나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풍조, 아주 만연해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한단고기" 같은 위서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남벌" 같은 쓰레기가 대히트를 치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 그 시절에는 별 이상한 짓거리를 많이했죠. 요즘은 덜하죠. 그리고 그건 민족주의보단 국가주의, 반공주의에 가까운 교육아니었던가요? 그리고 프랑스국가는 전우의 시체를 넘어 전진전진 어쩌구 하는 잔인한 가사로 돼 있습니다. 그렇다고 프랑스가 유혈폭동을 조장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일제동안 일본인에 의해 심어졌던 식민사관을 생각해보세요. 박통이한 저정도 교육으로도 그 물이 덜빠졌다고 봅니다. 저런 교육을 받은 123님은 그래서 우리민족이 세계최고고 민족을 위해 희생해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됐습니까? 저도 아니고 님도 아니고 ... 진짜 저런 투철한? 민족의식을 가진 사람은 가끔 티비에 희안한 인물로 나오긴 합디다. 그리고 어떤 문화상품이 유행한다고 해서 그 이념이 그대로 받아들여진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일시적 유행일 뿐이니까요. 요즘은 저런 책들 잘 안팔려요. 민족이나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풍조가 만연돼 있으면 왜 안되나요? 제가 보기엔 아직 더 필요한것 같은데. 우리민족이 최소한 통일을 하고 자기들 목숨은 자기힘으로 지킬수 있을 정도가 돼서 세계에 당당한 민족으로 등장할 수 있을때까지 일본에 의해 미국에 의해 억압되고 짓눌려지고 왜곡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되지 않을까요? 남벌이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은 말그대로 구라를 넘지 못하는 수준이고. 그걸 떠나서 민족이나 국가를 고취안시킨 일제시대나 미군정이나 그 후세대의 사고방식이 과연 건전하고 정상적인 사고라 할수 있을까요? 123님 자신은 자신의 사고방식이 민족문제에 있어서 정당 공평한 사고방식이라 자신할 수 있나요?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고 세뇌된 사고방식일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한민족이 하면 정벌이고, 이민족이 하면 침략이죠? 고구려는 그 넓은 만주 벌판을 어떻게 얻었을까요, 땅따먹기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한반도에 이주해 온 이민족이 얼마나 있는지도 의문인데요. (이 좁고 바글바글한 땅에 왔으면 얼마나 왔을라구... -_-) 한반도에 이주해 온 이민족이 모조리 한민족에 동화되어 버린 걸 보면 "이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고 살기엔 꽤 힘든 땅이었나 보다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친일파 문제는 역설적으로 지금의 배타적 민족주의 풍토를 조성했죠. 구체적인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추상적인 관념으로서의 민족을 내걸어 국민을 현혹시켰으니까요. ] 고구려 역시 침략이라고 할 수 있으나 고구려는 그 땅에 대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그땅을 쉽게 치지 않은 이유는 자기네들 땅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고구려는 부여의 한부족이 갈라져 나온 나라고 마땅히 만주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이민족이 와서 아직 동화안되고 남아있으면 그걸 또 인종차별으 증거라고 하실거 아닙니까? 이래도 차별이고 저래도 차별이네요:) ----- 결국 요점은 민족주의가 민족만으로 이뤄진 국가의 성립과 확대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통일이나 미군철수 민족문화 창달 민족주의의 정치세력화 등에 국민들이 관심이 거의 없다 아니 최소한 그보다는 자본주의 반공이데올로기나 대미사대주의가 더 위력을 떨친다는 점 그리고 같은 민족에 대한 애정보단 열등감 착취나 적대의식이 더 강하다는 점에서 한국에는 민족주의가 오히려 타국보다 약하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세계유일의 분단국입니다. 우리가 민족주의가 강했다면 아무리 미소가 강대국이어도 아직 통일을 못이뤘겠습니까? 네. 못이뤘겠습니다. 우리가 통일을 못 이룬 건 국력이 약해서지, 민족주의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민족주의는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인 국력이 없는 상태에서 아무리 민족주의가 강력해도 강대국에 대항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나친 민족주의는 오히려 자기보다 약한 이웃들 줘패는 데 쓰이기 딱 좋죠. 유고 내전처럼요. 최종적으로는 국민들에게 가혹한 고통을 안겨줄 뿐이죠. 국가 경영은 축구가 아닙니다. 기술이 없는데 정신력으로 강팀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참, 축구도 안되던가...) ] 예 국력이 약한 탓도 있지요. 그러나 베트남과 아프카니스탄을 보십시요. 그들은 어떻게 해냈습니까? 베트남은 초강대국 프랑스도 몰아내고 미국도 몰아냈습니따. 그들이 국력이 쎄서 몰아냈나요? 그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국민들이 진정 원한다면 최소한 용산미군 철수는 당장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가 없으면 통일이란 단어자체가 성립않는겁니다. 뭐하러 귀찮게 통일합니까? 그냥 각자 나름대로 살지. 민족이 있으므로 통일이 있는겁니다. 남북한을 합치면 세계 4위 군사강국이랍니다. 두나라는 결코군사력 만 본다면 약한 나라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 군사력을 같은 민족한테 겨누고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강대국에 지배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약한 나라를 패줍니까? 베트남처럼 용병으로 쓰이면 몰라도. 유고내전도 생긴 이유가 민족주의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국가들이 유고를 맘대로 병합하고 휘저어놨기 때문에 생긴겁니다. 123님의 얘기는 마치 일제시대 친일파들의 주장과 유사합니다. (님이 친일파란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힘없는 조선이 무슨 수로 일제를 물리치냐? 일본과 조선이 평화롭게 사는게 좋은거다. 그럴듯하게 들리는 얘기였을겁니다. 당시엔. 그러나 일본이 이겼다면어찌됐을까요? 우리는 지금 일본의 2류시민이 돼있을겁니다. 그나마 123님 기준으로 봤을때는 개인보다 민족을 우선시한 폐쇄적 민족주의자들인 독립운동가들이 노력한 덕에 최소한 독립은 했습니다. 우리는 친일파와 독립운동가들 중에 누구편을 들어야 합니까? 그리고 지금 상황이 일제시대와 어떻게 다릅니까? 민족적 관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