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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Euro (유로)
날 짜 (Date): 1995년10월15일(일) 12시56분58초 KST
제 목(Title): '조', '종', '군' ?




조나 종은 제사 지내는 거하고 상관이 있는 거 같은데요.

군은 당연히 반정에 의해 축출된 왕을 가르키는 거고...

즉 세조는 단종의 숙부라서 단종의 제사를 치를 수 없잖아요.

그리고 정종과 태종은 형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종이 후사가 

없어서(맞나 모르겠네요 왕비열전을 읽은지 너무 오래되서)

당연히 정종의 제사를 태종이 지내줘야 되겠지요.

그런 식으로 따져보면,

태조 <-- 고려왕들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으니...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 중종이 성종의 아들이었는지 감감(?)
인종
명종
선조 <-- 예는 명종이 후사가 없어서 아버지가 대원군이 됐고...
광해군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조 <-- 이부분이 제생각엔 좀 까리하군요.
정조
순조
헌종
철종 <-- 헌종의 양자로 철종(강화도령)을 삼지 않았으면 이것도 까리하군요.
고종 <-- 이것도 철종과 같은 경우인 거 같은데 대원군이 둘째 아들로
         왕위를 계승하게 한 걸로 보아 철종의 양자로 삼지 않았나...
순종

이상인데 아마 이씨 왕조의 족보를 잘 살펴보면 해결이 될 거 같기도 합니다.

즉 양자로 삼게 되면 아버지가 바뀌게 되는 거니까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웃기는 풍습중의 하난데) 적자나 서자로 구분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요. 물론 서자는 가통을 이어갈 수가 없죠.

역사를 전공하신 분이 간단히 답해주시면 쉽게 끝날 문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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