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yan (豈杷素) 날 짜 (Date): 2000년 1월 10일 월요일 오후 05시 11분 06초 제 목(Title): 민족이 이주할때 신분체계 짧은 소견이지만.. 크게 정복형 이주냐 아니면 도피형 이주냐에 따라 달리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도피형 이주의 대표적인 예로 거란족의 고려 귀속입니다. 지금 평안북도에 흡수돼어 살고 있죠. 물론 전분는 아니지만 도피형이주의 일례로 든겁니다. 이럴경우는 수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백성은 평민이하의 신분으로 들어가겠죠. 그리고 문화는 기존의 족속들에 동화될테고.. 반면 정복형 이주의 경우에는 대대적인 학살이 수반됩니다. 동북아 전쟁에서의 패전은 부족의 대대적인 살육으로 마감되어왔던 점과 만주에서 한반도로의 이주의 성격이 정복성이 농후함을 봐서는 기존 부족을 어느정도 학살했을 확율이 높다고 판단돼고 남은 부족들은 대부분 하층 노예 계급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다소 급진적인 결론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적 판단으로는 민족의 근간을 한반도 토착세력이냐 만주 이주세력이냐로 본다면 역사의 흐름은 만주 이주세력을 기준으로 봐야지 않냐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별로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었읍니다. 그저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보아주세요.. ^^ ㄱ ㅐ ㅍ ㅏ ㅇ ㅓ ~~ 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