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outsider (하얀까마귀�H) 날 짜 (Date): 1995년07월26일(수) 12시20분29초 KDT 제 목(Title): 독일의 찬스들(속) 2. 1941년 겨울 결국 겨울이 닥쳐왔고... 독일군은 소련군과 한파의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결국 엄청난 손실을 입었죠. 이때 히틀러가 조금만 정신을 차려서 병력을 조금 뒤로 물리고 전선을 축소했다면 그 다음해의 전투는 또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겠죠. 근데 히틀러의 고질적인 고집으로 수많은 병력을 잃습니다. 3. 1942년 여름 독일군의 남부집단군의 목표가 운명적인 스탈린그라드로 결정됩니다. 사실 이당시 소련의 석유 공급원은 그 남쪽의 코카서스 반도가 거의 유일했죠. 독일군은 이곳도 먹고 저곳도 먹으려고 무모한 작전을 편 끝에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만일 독일군이 코카서스 유전을 점령 또는 파괴했다면... 이 이후부터는 소련군의 압도적인 공세기였기 때문에 더 언급할 수 없군요 하지만 전쟁 전기간에 걸친 독일측의 판단착오를 짚고 넘어가야 하겠네요 언제나 여유로운 아웃42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