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1999년 2월 6일 토요일 오후 09시 37분 32초 제 목(Title): Re: 조선/한국어의 뿌리는 고대중국어 한반도는 옛날부터 중국으로 부터 꽤 많은 간섭을 받아왔으니 이때 들어온 외래어가 토착화했다고 볼 수 없을까요? 고려시대엔 수대의 왕이 집권할 동안 몽고의 영향을 받아 심지어는 의복마저 몽고의 것을 그대로 모방해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궁중에서는 몽고어가 공통어가 되었고 권신들마다 몽고로 자손들을 유학보내는게 대유행했었다고 합니다. 수십년간 전 국토가 짓밟힌 때도 있었지요. 사대주의의 조선에서도 계속적인 문화모방은 있어왔을 겁니다. 아마 비투드래곤님의 글이 수백년 후의 자손들에게는 한민족에게 새로운 민족뿌리는 찾게하는 단서가 될수도 있겠죠.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