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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8년 6월  9일 화요일 오전 01시 01분 01초
제 목(Title): "日 기토라 고분 주인은 백제왕족"


번호 : 39/813                 입력일 : 98/06/08 18:46:14      자료량 :22줄

제    목 : "日 기토라 고분 주인은 백제왕족"
날    짜 : 98년 06월 08일

    (대전=연합) 李東七기자 = 지난 3월 일본 나라(奈良)현 기토라고분에서  발견된
성수도(星宿圖.별자리그림)의 관찰지점이 고대 고구려 평양 부근으로 추정된다는 日
도카이(東海)대 정보센터의 최근 발표와 관련, 이 고분에 매장된 인물은 `백제왕족'
이라는 주장이 일본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일본 히로시마(廣島)대학 아라키 히로시(荒木博之) 명예교수(74)는 최근 대전시
서구 용문동 도산회관에서 열린 도산학술연구원 학술발표회에서 `일본 나라현  기토
라고분의 매장자는 백제왕족이었다'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라키 교수는 "기토라고분과 다카마쓰(高松)고분에서 발견된 사신도(四神圖)는
고구려 영향을 받은 백제의 석실고분인 충남 부여 능산리고분의 사신도와  방향  및
배치 등에서 일치하고 있다"며 "또 석실 내부에 별자리를 그려놓는 전통은 일본으로
건너온 백제왕족 이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점으로 미뤄볼 때  기토라고분의  주인이
백제왕족임을 추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라시대 말기 기토라고분이 위치한 아스카(明日香)지방 인구의 80-
90%가 백제인 등 도래(渡來)인이었다는 일본서기(日本書記) 기록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 무덤의 주인은 당시 일본 천황인 천무(天武)(서기  672-686
년)가 아니라 천무3년(서기 674년)에 죽은 백제왕 창성(昌城)으로 추정된다"고 덧붙
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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