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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clone (김보성)
날 짜 (Date): 1995년01월10일(화) 19시09분45초 KST
제 목(Title): 민족사고(民族史考) 단군신화? 2


민족사고(民族史考) 단군신화???????? 2

 1에 이어서...

 1954년에 문교부가 펴냈던   국민학교 6-1 사회생활(지금의 40대  이상이 배웠
던 책)을 봐도 지금의 중.고교  교과서보다  훨씬 더 우리 민족의 기원과  삼국
의 건국 연대, 시조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일찍이 한족(漢族)과 부여족(扶餘族)이 만주와  반도 북쪽에 살았으며 나라의 
모양을 갖춘고조선은  단군 왕검이 서력 기원전  2333년에 세웠다. -중략- 단기 
2297년(BC 37)에 고구려가 건국하니 나라 시조가 동명성왕이다. 백제의 첫 임금 
온조왕은 단기 2316년(BC 18)에 지금의  서울 땅에 나라를 세웠고 신라는  진한
의 여러  나라 중의 하나인  사로국(경주)에서 혁거세를 맞아  단기 2277년 (BC 
57)에 건국했다."

 이렇게 우리 민족의 기원과  삼국의 건국 연대와 시조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데, 당시 한국 사학계의  최고봉이었던 이병도씨(씨자가  아깝다.)가 단군을 불
교 설화로 처리하여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일연의 삼국유사를 빌어  단궁을 곰
의 새끼로 둔갑시키고 삼국의 건국연대와 시조 역시 말살하여 전설로 취급해 버
렸던 것이다.  (지금은 교과서에 다시 등재되어  있다.그러나 '~~~했다고 한다' 
식으로 기술해서 역사 자체를 하나의'설'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위에 말한 이병도란 사람은(이놈도 사람인가?)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일
제 치하때 우리 민족의 역사를 왜곡.말살하는 데  가장 앞장 섰던 일본 학자 이
마니시 류(今西龍)의 직계 제자로 조선사 편수회(다 알겠지만 일제가 우리 역사
를 왜곡하기 위해 세웠던 기관)의 '수사관보' 라는 직책으로 날조 작업에  아주 
깊숙이 참여해서 오늘날 우리의 역사를 요모양 요꼴로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다.
그는 이완용의 종질이라는 설도 있다. 1979년 이완용의 증손되는 이석형씨가 민
족반역자의 후손이라는  손가락질을  견디기가 어려워 전북 익산군 낭산면 낭산
리 뒷산에 묻혀있던  이완용의  묘를 파헤쳐  화장할 때, 붉은 페인트로 일제가 
부여한 작위가 적혀있는 관뚜껑이  나왔다.  그것을 낭산리 주민들이 가져다 원
광대 박물관에 기증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이병도가   잽싸게 원광대로 내려가 
어떻게 총장을 설득했는지 관뚜껑을 얻어내 불에 태워 없애버렸다고  한다.이런 
사실만 보더라도 그의 역사관이 어땠고 민족의식이 어땠는 지는 뻔한 일이다.

 이마니시 류(今西龍)이란 자는 일본 경도제국대학 강사 출신으로 조선사 편찬
초기부터 16년 2개월 동안  우리의 역사를 날조한 자로 1921년 단군 신화설을 
만든 공로로 모교인 경도제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자이다. 특히 그에게는
삼국유사의 석유환국(昔有桓國)이란 구절을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위조했다는
혐의가 씌워져 있다.

 스승은 단군 신화설을 만들어  박사학위를 받고 제자는 그걸 써먹어서 한국 사
학계 최고봉의 자리를 지켰던  것이다(현재 주요 대학들의  사학과 교수들은 이
병도의  제자거나 그 계열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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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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