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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깊은뿌리 (동고리)
날 짜 (Date): 2004년 2월 15일 일요일 오전 03시 23분 01초
제 목(Title): Re: 다여트 시작했슴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가장 빨리 빠지는 살은...
얼굴이죠?? 볼살이 안빠지는 분들이 계시기는 하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얼굴일껍니다. 

뱃살과 허벅지는 가장 안빠지는 부분중의 하나구요... 
여성분들의 경우는 팔뚝살도 무서운 곳이죠..

저도 허벅지가 두꺼워서 바지입을 때 애로사항이 좀 있었는데..
요즘 좀 빠진거같습니다.  느낌상... ^^;

전체적인 사이즈는 그대로인거 같은데 불필요한 살들이 줄어들고 근육이 
달라붙었다는 느낌이요.. 근육이 늘었다는 표현이 아니라 느슨해있던 근육들이 
꽉 조여지듯 해졌다는 거요...

최근들어 산행을 많이 했던게 원인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연말과 1월초에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산행을 했었거든요... 

복근 운동을 하시면서도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음식량 조절이 필요한 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배가 나오는 거랑 복근이 생긴거랑은 그다지 연관성이 없어보이더라는...

잘록한 허리에 두부여섯모가 있는거랑... 볼록한 거북이 등같은 배와는 차이가 
있지요... ^^;

아! 한가지만 더.. 윗몸일으키기와 다리 올리기만이 복근의 전부가 아닙니다.. 
앞쪽의 근육뿐만 아니라 옆구리쪽의 복사근과 등쪽의 광배근이 같이 발달해야 
자세가 바르게 되고 균형잡힌 몸매가 됩니다..

서서 몸 비틀기와 옆으로 숙이는 동작만 해도 복사근은 자극을 받죠..

흐음... 말은 잘하지... 실천을 해야하는데... 흠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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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gabond... 모든 것을 버리고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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