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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eera (goop)
날 짜 (Date): 2002년 4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19분 48초
제 목(Title): Re: 제 다이어트 일기



옷... 정말 열씸히 하시네요..
거의 저랑 같은 식생활에 같은 운동 -_-;;;

하루에 세끼 꼬박 먹기(밀가루음식금지, 튀김류금지,오로지 밥과 나물반찬류)
30분씩 조깅하기(걷기가 15분 뛰기가 15분정도), 
다리 올렸다가 내리기 31,2회(10*3+1-2회)
생각날때마다 스트레칭해주기.
이틀에 한번씩 근육운동(이라고 해봤자 아령운동 조금)
을 하려고 노력하죠.


저는 배가 볼록한 체형이라서(*--*) 운동을 좀 해도 별로 근육이 자리를 잡는거 
같지 않아요.
친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일견 날씬해보이나 살덩어리죠. --;;;
체성분측정을 한번 해보시죠.
저는 몸무게야 그냥 그렇지만...
근육량이 표준 이하고, 체지방율이 표준이상(무려 32.3%, 참고로 여자라면 
표준체지방율이 25%정도),복부지방율도 장난아니죠 *ㅡ.ㅡ*
살덩어리인줄 알았지만 막상 이렇게 수치로 나오니까 이상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떻게 다리올리기 50개를 하세요. 10개만 해도 힘들던데.. 

모델들은 카메라나 사진찍을때에 아마 배에 힘주는 걸꺼에요. 지네들도 
사람인데.. 먹으면 배 안 나오겠어요. --+

그래도 저는  가끔 피자나 고기같은 맛있는 음식들을 일주일에 한번씩 
먹어요. 아무래도 맛있는 걸 포기하기 힘들더군요.

요즘 좀 운동하는 게 나태해졌는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얇은 여름티를 입으려니 살들이 아우성을 치네요. ㅡ.ㅜ

그럼 님도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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