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aa73503cb8e73375e56a57081f891a7d 날 짜 (Date): 2009년 07월 09일 (목) 오전 08시 15분 33초 제 목(Title): 구글에서도 OS가 나온다네. 단순함과 깔끔함이 구글의 컨셉인데, 과연 OS쪽에서도 성공할까? ㅌ 엄청난 인재들이 모여드니까 역시 컴돌이의 로망인 OS까지 넘보는구나. 구글의 이상이었던 웹에서 오피스 기능이 모두 구현되는 시스템이 탑재되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해.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스타오피스8이랑 구글크롬이 연동되는 시도도 있었지. 보안이 관건이 되긴 하겠지만 문서를 이리저리 보내고 게시하고 하는데 정말 좋을 것 같다고. ---------------------------------------------------------------------------------------- 구글, 내년 하반기 PC 운용체계 출시 선언 구글이 PC용 운용체계(OS) 시장에 직접 진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심장부를 정조준한다. 8일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서 내년 하반기 오픈소스 기반의 PC용 OS인 ‘크롬OS’를 탑재한 넷북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전격 발표했다. 구글이 PC용 OS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으나 구글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검색 황제 구글과 소프트웨어 왕국 MS 간 경쟁은 검색·웹브라우저·모바일을 넘어 MS의 텃밭인 OS 분야까지 확대된 전면전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가 MS 윈도를 겨냥한 토종 OS를 개발한 상황에서 구글의 이날 깜짝 발표가 미칠 영향에 국내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구글 블로그에 따르면 크롬OS는 이전에 발표한 웹브라우저 ‘크롬’에 이어 웹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웹을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속도(speed)’ ‘단순성(simplicity)’ ‘보안성(security)’을 3대 특징으로 내세웠다. 구글은 이미 스마트폰과 넷북 등에 광범위하게 채택 중인 자사의 안드로이드 OS와 크롬OS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안드로이드가 휴대폰·셋톱박스·넷북 등에 최적화한 OS라면 크롬OS는 넷북부터 고성능 데스크톱PC에 이르기까지 전 PC 제품군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MS와 직접 경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구글은 내년 하반기 넷북 시장 공략을 위해 다수 PC OEM업체와 이미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크롬OS가 오픈소스 기반 제품인만큼 연내 소스코드를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할 계획이다. 소문으로 나돌던 구글의 OS 시장 진출 현실화를 놓고 외신은 구글과 MS의 접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MS는 최근 검색엔진 ‘빙’으로 구글에 정면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다. 일각에선 구글의 새로운 시도가 PC용 OS 시장에서 MS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의 웹브라우저인 ‘크롬’과 안드로이드OS가 일부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불충분해 여전히 하드웨어 업체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 [전자신문] 2009/07/08 1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