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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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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0년 03월 25일 (목) 오후 02시 00분 18초
제 목(Title): 오바마 의료보험 개혁 추진


지금까지 오바마가 의료보험 개혁 추진하는걸 보면, 후보때 멋진 연설로 

미국민을 사로잡은 것처럼 이번에도 연설로 국민들을 설득시켜보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보때와 당선되고 한참 지난 후의 분위기는 완전 다르기 

때문에 전처럼 그다지 감동적으로 들리지가 않습니다.

국민들의 지지가 있건 없건 궁극적으로는 의회에서 통과되어야 결실을 

맺는것이기 때문에 오바마는 지금까지 정치권내의 의원들을 상대로 혼신의 힘을 

다해왔는데 그에 비해 대국민설득, 대언론설득은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인들이 진짜 영향받는 언론보도를 보면 정말 봐주기 고통스럽고 한심할 

정도로 의료보험 개혁에 대해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왔어요. 오바마는 의료보험 

개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더라는 수준이었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미국을 

이끄는 언론기자들, 편집국장들, 언론사주들 포함하는 파워엘리트들과 

중산층들이 의료보험 개혁에 대해 여전히 긴가민가하고 있어요. 이게 과연 

하는게 옳은가... Medicare 도 지금 거덜이 나는데 이거 하면 완전히 

말아먹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아직도 여전히 하고있어요. 

이런 언론과 파워엘리트와 중산층들의 반응은 과거 NAFTA 법안 통과될때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클린턴이 NAFTA 통과 시킬때도 고생을 엄청나게 했는데 

그때는 공화당 민주당 무역이념별로 갈라지는게 아니라 의원들 지역구내에 

NAFTA 에 영향을 받을 사업이 있냐 없냐에 따라 의원들의 의견이 개인적으로 

갈렸었지요.

그래서 NAFTA 법안 하원 투표 결과를 보면

          찬성         반대
민주당    102          156
공화당    132           43
무소속                   1

합        234          200

민주당은 노동자들을 생각해서 멕시코로 노동집약적 산업이 빠져나가는걸 

반대하니까 NAFTA 반대이고, 공화당은 자본가 입장이니까 멕시코에 공장지어 

값싼 노동력 쓸수있고 좋기 때문에 NAFTA 찬성이라는 큰 틀이 반영된것 

같지만 사실 투표결과가 대단히 혼란스럽죠. 하지만 저런 하원 투표결과와는 

달리 언론 파워엘리트 중산층은 전폭적인 NAFTA 지지였어요. 그래서 NAFTA 법안 

통과되고나서는 클린턴의 승리라고 막 띄워주면서 언론들이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지금 의료보험 개혁 상황은 완전 정반대입니다. 한국사람들만 오바마의 

승리라고 감격해하지 정작 미국언론들은 이게 승리인지 뭔지 어리버리하면서 

법안통과에 분개하는 미국민들의 반응을 아주 공정하게(?) 보도해주고 있어요. 

오바마가 대국민설득 대언론설득 대파워엘리트설득을 아직까지 제대로 못한 

부분이 참 많은데 사실 그런건 대통령 혼자서 할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긴 

합니다. 개떼같은 국개들을 대통령 혼자서 다 어쩔수는 없죠.

지금이라도 미국 언론들 웹싸이트 쭉 둘러보세요. 오바마 잘했다고 시원하게 

질러주는 언론이 제대로 있나. 이번 법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 앞으로  

좆되겠구나 이런 병맛같은 소리만 하고 자빠졌습니다. 메이져언론들이 

이거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지?스러운 얼빵스런 자세를 취하는한 올해 미국

총선 결과를 장담할수가 없고 세종시 수정안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결론은..... 그냥 오바마 얘기만 해요 오바마 얘기만.

오바마가 노무현보다 한 수 위라느니 이런 쓸데없이 소리를 왜 합니까.

이상한걸로 쓸데없이 엮어서 뻘소리하는건 조중동이 잘하는 짓입니다.

그렇게 살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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