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84de8b7d2348c0a6043e155114cb255f 날 짜 (Date): 2009년 12월 27일 (일) 오후 08시 40분 19초 제 목(Title): Re: 의사 수 늘리기. 예를 하나 들면, 급속교정이라고 불리는 라미네이트 씌우기.......치전 졸업하는 놈한테 들으니 이거 완전 개사기라고 하던데 말야. 오래 못가고 잇몸 다 망가지고. 이런 개털치료가 유행하는 이유가 이빨맨들끼리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라고 하지. 기존의 방식대로 치료해서는 어필하기 힘드니까 전문 광고맨들한테 맡겨서 장점을 부각시키고(단점은 쏙 빼고) 연예인 김모군 박모양 최모아줌마가 이 치료로 미모가 급상승했다고 입소문을 내고.....이런 식으로 모르는 사람들한테 구라를 치는 거라고. 이런 놈들이 돈을 긁으니까 너도나도 양심팔고 저런 치료에 뛰어들고. 더 큰 문제는 진짜 원칙대로 제대로 치료하는 이빨맨들이 피본다는 거야. 저런 광고에 홀린 좀비환자들이, 누구는 일주일만에 이빨 만들어주는데 너는 왜 허구헌날 철사 가지고 지랄이냐? 누구 오빠는 나보다 치료 늦게 시작했는데 벌써 이가 가지런한데 왜 나는 아직까지 이빨에 쇠창살을 계속 박아놔요? 이런 식으로 난리를 피우고 병원에 안오는 거지. 저런 치료가 안좋다고 실컷 말해줘봐야 이미 저 치료에 꽂힌 환자들은 의사가 실력이 모자라서 저러는 거라고 귀담아 듣지도 않고. 서울역에서 뒹구는 의사들 보고 입싸-_-를 느낄 수 없는 이유가 이런 거라고. 나도 의사가 늘어나는건 좋은데, 당장 2배로 늘리는건 의사도 환자도 정부도 누구도 원치 않는 재앙이 될 여지가 많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