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11월 30일 (금) 오후 07시 40분 06초 제 목(Title): 어이없는 블랙이글 T-50 추락이유 얼마전에 한국 공군곡예팀 블랙이글의 T-50기가 이륙직후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가 순직한 사고가 있었는데 그 원인이 어이없다. 정비사가 정비에 필요한 케이블을 정비가 끝난 후에 제거하는 걸 잊어먹어 수평꼬리날개가 동작하지않아 상승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 이건 물론 그 정비사의 개인의 실수 이기도 하지만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 정비 후에는 정비사가 수행해야하는 체크리스트가 있을텐데 이런 케이블 제거 확인단계도 포함되어 있을 거다. 아마 정비를 한 정비사가 자체 체크하는 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 해당 정비사가 착각하고 빼먹지 않았을까? 그러니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정비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다른 정비사가 2차로 이미 체크한 내용을 다시 확인과정이 필요한거 같다. 서로 다른 사람이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는 적으니까. 또 그런 문제가 있는 경우 기체가 자체적으로 이를 감지하고 정비사나 조종사에게 경고를 줄수 있는 자동 자체 체크 시스템도 부족하지 읺나 싶다. 그러니 이건 그런 정비체계를 개발한 개발진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인간은 원래 실수하는 동물이고 기계는 인간의 실수를 체크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비상탈출 장치는 왜 작동하지 않았을까? 700 미터 고도에서 급강하하자 고도350미터에서 조종사가 비상탈출을 시도 했지만 탈출에 실패했다고 하는데 이건 중대한 문제이니 이 실패의 원인도 상세히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 어쩌면 조종사 생명의 최후 보루인 비상탈출장치의 동작실패가 추락이나 케이블 문제보다 더 중대한 T-50 의 하자라고 볼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