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8월 26일 (일) 오후 05시 27분 14초 제 목(Title): Re: 스마트 폰 질문 - 쿼드코어... 헐~ 완고한 미니멀리즘인 저도 신상 자랑(? -_-) 할 일이 생기네요. ^^ 년전에 핸폰을 잃어버려서 노키아 스맡폰을 영입했다는 글을 이 보드에 적었던 적이 있었죠. 그렇게 몇개월 땜빵용 -_-; 으로 샀던 노키아폰이 작고 간단하고 바라던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는 등으로 넘 마음에 들어서 여태 쓰고 있었는데요. 대세에 너무 뒤떨어지는 것 같아서 며칠 전 요즘 대세 갤s3로 폰을 바꿨습니다. V-_-V 갤s3가 국내에서 LTE용은 듀얼코어고, 3G용은 해외 3G용과 같은 사양 쿼드코어로 발매되었죠. 저는 LTE용의 성능이 떨어져 마음에 안들어서 3G용을 구입했는데요. 근데 국내 3G용은 32GB 내장은 팔지 않고, 16GB 내장 국내용 가격이 해외 구매대행으로 3G 32GB을 구입하는 것에 육박 하기 때문에... 이건 통신사가 결합한 유통구조의 문제라고 알고 있는데 -_-; 암튼 그래서 구매대행을 이용해 해외판 갤s3 32GB을 구입... V-_-V 물어본 것에 답은 않고 잡설이 긴 것은 간만에 신상 자랑하려는 것이니 이해 부탁... -_-;;;;;; 암튼... 제가 다른 스맡폰을 충분히 오랫동안 다뤄본 적이 없어서 상세한 평가는 어렵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 종종 문제가 되던 버벅거림, 조잡함 같은 것은 전혀 느낄 수가 없네요. 저성능 PC도 재생에 버벅거리는 1080p mp4 파일을 시험삼아 재생시켜 봤더니 잘 재생하고요. 스맡폰 AP가 이런 쪽으로 특화된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 같기도 하지만... 암튼 -_-; 동작 방식이나 구조도 적응과 사용에 편했습니다. 너무 빨리 적응이 되어서 "한동안 이거 가지고 놀면 심심하지 않겠다"고 기대했건만 배신 때릴 정도... -_-; 배터리가 좀 빨리 닳기는 하고, 그련 평들도 있습니다만,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은 걸 고려하면 납득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저는 하얀색이 감당이 안 되어서 페블블루로 구입했는데, 이 색상이 맘에 안 든다는 사람도 많았잖아요? 근데 저는 이제는 촌스러워진 검은색 계열과 노골적인 파란색의 중간쯤이라 편안한 느낌을 주네요. 화면도 아이폰에 비해 크고 화소수도 많아서 화면 보기도 좋습니다. 한글텔넷으로 키즈 들어와보니 글씨가 진짜 깨알처럼 보여서 핸폰에는 너무 높은 해상도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그 해상도를 감당해서 버벅거리지 않는다면 소비자로서 특별히 불만 가질 이유가 없겠죠. 거기에 제 것은 갤s3의 초기 불량으로 알려졌던 문제들도 안 보여서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만... 현재 유일한 불만은 번들 이어폰의 음질이 무지 꼬지다는 것... 갤노트 경우, 해외판의 음질이 괜찮다고 평가 받는 것이 갤s3 해외판 구입 이유 중 하나였기 때문에 실망이 더 큽니다. ㅠ.ㅠ 쓰던 노키아폰도 이어폰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핸폰치고는 괜찮은 음질이어서 큰 불만 없이 사용했는데, 갤s3의 번들 이어폰은 짜증이 나버릴 지경이네요. 물론 저만 이런 것이 아니고, 이어폰 음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적은 글들을 보면 "바꾸라"는 게 중평이죠. -_-;;; 샘숭아. 현재 최고가 스맡폰에 그지 같은 이어폰이라니... 이래도 되는 거니? 웅??? ㅠ.ㅠ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