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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8월 05일 (일) 오전 06시 35분 13초
제 목(Title): 올림픽 축구


한줄평 : 뻥글랜드의 승부차기 악몽은 진행형? ^^



올림픽 축구의 결과는 성인대표팀 결과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걸로 많은 걸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한국 올림픽대표팀... 수비 집중력 향상이 눈에 뜨인다. 이게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능력이 아님은 스위스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직후 바로
동점골을 먹은 경우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그 순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한국축구에 고질적인 수비 불안의 문제를 재현해냈기
때문이다. 아직도 수비집중력이 자연스럽게 몸에 밴 상태가 아니고
인위적으로 부양시켰다고 봐야 할 듯.

그러나, 공격력에서는 예리함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부족이 너무나
크게 보인다. 감독의 선수 기용 자체부터 그렇다. 예를 들어, 백성동
같은 선수는 좋은 선수지만 골을 만들어야 하는 최전방 공격수로서
예리함은 많이 부족하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은 고비고비 마다
백성동을 무리하게 중용 -_-; 백성동 나오면 그 다음부터 경기가
밋밋하게 흘러가겠다고 예측할 수 있고, 여기서 벗어나질 않음 -_-;;
왜 좋은 선수를 무리한 위치에 고집스럽게 기용해서 바보 만들어
버리는 것임?!? -_-;;;

수비 집중력 향상과 대비 되는 공격에서 예리함과 창의력 부족은...
감독 홍명보가 선수시절 때 좋은 수비수였지만 당시 한국축구가
공격 쪽에서는 예리하고 창의적인 해결력이 심하게 부족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감독의 선수 기용부터 공격에서 예리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선리그에서
모든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점을 제대로 얻지 못해 가시밭길을 가게
됐잖나.
제발... 4강 브라질 전에서는 감독 홍명보, 선수 백성동, 공격진이
다른 모습, 그니까 특히 공격에서 문제를 잘 해결해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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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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