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7월 31일 (화) 오전 12시 18분 02초 제 목(Title): Re: 블랙홀과 열역학 법칙... 년전 내가 블랙홀을 이용한 가정용 영구동력 기관 제안에 대한 특허 이의 신청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여기에 전한 적이 있다.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라 그동안의 소식을 다시 전한다.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리자면 밀페 봄베에 마이크로 블랙홀을 가두고 빨아들이는 공기로 터빈을 돌리자는 아이디어로 이의신청 사유는 열역학 제2법칙 위배 (엔트로피가 낮아진다) 이므로 자연법칙을 거스른다는 거다. 그래서 그동안 여러 물리학 서적과 논문을 뒤져서 반박에 성공했다. 길고 복잡한 그간의 공방의 얘기를 빼고 결론만 말하자면 블랙홀에 가스가 빨려들어간다고 엔트로피가 낮아지는 않는다는 거다. 그럼 그 가스가 원래 가졌던 정보량은 어디로 가느냐? 바로 블랙홀의 이벤트호라이즌 표면에 마치 영화필름처럼 가스의 과거상태가 각인이 된다는 거다 이걸 블랙혹 열역학 에선 "holographic principle" 이라고 부른다. 즉 빨려 들어간 3차원 우주의 정보를 그대로 간직한 채로 2차원의 홀로그램 처럼 사건의 지평면에 껌딱지처럼 늘어 붙는다는 거다. 그러니 여전히 정보와 엔트로피는 유지가 되는 거다. 우리는 그 빨려들어간 공간의 슬로비디오 또는 정지화면을 보게된다. 그리고 또한 가스터빈 방식은 소모되는 공기에 비해 발전량이 너무 비효율적이므로 (지구상의 공기가 다 빨려 들어가 소모되면 우리는 질식해 죽어야 한다) 가정용 이상의 대규모 발전방식으론 부적당한 하므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블랙홀 발전방식도 추가로 출원 했다. 호킹복사는 블랙홀이 작을 수록 빠르게 증발하므로 적절한 크기의 블랙홀을 봄베에 가두어 놓고 그 호킹 복사열을 이용 증기를 발생시키고 터빈을 돌리는 거다. 블랙홀은 증발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만큼 질량이 줄어들어 더욱 다량의 에너지를 내므로 너무 작아지면 급속히 증발하며 폭발하게 된다. 그러니 과도한 출력으로 폭발하지 않도록 적절히 출력을 조절하는 질량을 주기적으로 투입해서 증발/복사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투입된 질량의 100%가 다 에너지로 전환되므로 연료고갈의 걱정도 없고 투입하는 물질의 성질이나 종류는 문제되지 않고 오직 질량만이 관게하므로 핵 발전연료처엄 우라늄등 귀중한 자원을 소모하는 게 아니라 어떤 쓰레기도 이 블랙홀 발전소의 연료로 쓸수 있다 이로서 부수적으로 전세계의 쓰레기 문제도 해결할수 있다. 쓰레기 처리와 발전을 겸하는 병합방식인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