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Nyawoo (바람~냐우) 날 짜 (Date): 2012년 03월 25일 (일) 오후 02시 22분 23초 제 목(Title): Re: 이정희 사퇴, 종북주의자 그리고 파시� 김희철이 탈당한 것을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김희철을 두둔한듯한 말을 한 것도 있는데, 그것도 실은 세간의 평가가 김희철을 역적으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한 반작용 정도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런데, 자기 정당의 수장, 즉 한명숙은 대놓고 이정희 밀어줬습니다. 이정희 보좌관 사건이 언론에 나온 이후에 민통당의 대응을 보니 솔직히 (그런 짓 하는 것을) 알고서도 봐주고 있었다는 것이 몇몇 진보 인상들의 평가더군요. 당의 분위기가 자신을 숙청하는 분위기인데, 저같아도 자기 정당에 정이 확 떨어질 것 같은데요. (정치적으로 그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라 인간적으로 이해가 간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문재인이 나중에 올라와서 이정희를 만나고 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당의 또다른 수장마져도 김희철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어요. 그냥 야권 연대가 깨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정도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야권 연대가 깨어지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확률이 떨어지겠죠?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은 자기 생각만 했지, 자기 정당의 동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는 이기주의자 같이 보였습니다. 최소한 자기가 속한 정당의 인사가 라임님이 지적하셨듯이 비 신사적행위에 의해서 피해를 입었으면 그것을 위로는 해주었어야지 김희철도 탈당을 하지 않을 "명분"이 생기잖아요. 문재인 올라갔다 내려간 뒤로 이정희는 물러났지만, 결국 종북파의 몸통만 슬그머니 나왔죠. 이건 김희철 입장에서 보면 당의 윗선이 자기보러 나가라고 하는 소리를 하고 있다밖에 해석이 안되잖겠습니까. 김희철 안나가게 할려고 누가 노력을 했던가요? (다만 박영선만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을 뿐이죠.) 자기 집안 단속도 못하면서 연대를 어떻게 하죠? 일단 리더쉽이 개판오분전이라는 반증입니다. (차라리 박근혜를 보고 배우라고 하고 싶어요. 새누리당 공천에서 떨어진 인간들중에 전녀오크 빼고 대부분은 그냥 불출마로 그쳤습니다. ) 야권 연대를 왜 하줘? MB를 극복 하기위해서 하잖아요. 그런데, 그 과정을 보세요. 한명숙이나 문재인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네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다 희생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그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비춰지는 상황입니다. 김희철은 비단 한가지 예입니다. 2011년 의정활동 1위인 사람입니다. 용산 사태에서도 앞장 선 사람이구요. 아무리 복지부동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림이지만, 자기 지역구에서 수십년간 공들인 사람입니다. 이정희는 김희철 입장에서는 일종의 낙하산이죠. 그런데 불법도 저질렀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김희철을 납득을 시키고 그를 민통당에서 나가지 않도록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진보라는 작자들이 다들 그를 욕하고 있습니다.) 이게 야권 연대를 하고자 한다면, 연대의 선봉에 있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들여다 봐야할 덕목이 아닌가요? 왜 이런 것도 못하고 있냐라고 생각해보면, 그냥 MB를 격파하는데에 눈이 뻘개져서 그런겁니다. 이런 의미에서도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보는 거에요. 라임님이 김희철에 대해서 공부를 덜 했다는 말을 한 것은 제가 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그점에 대해서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그가 그동안 활동한 것을 찾아보니 이정희에 비해서 나으면 나았지 못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다만 나이가 많을 뿐... 그리고, 통진당 하는 꼬라지는 저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습니가. 이들의 목적은 야권 연대가 아니라, 야권 연대를 빌미삼아서 NL의 외연을 넓히고자하는 그 이상도 이하로도 안보여요. 얘네들한테는 표를 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