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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3월 25일 (일) 오후 02시 13분 36초
제 목(Title): Re: 이정희 사퇴, 종북주의자 그리고 파시�


네, 저도 이정희 사퇴에 대한 과도한 평가와 통진당 측의 꼼수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MB정권 심판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 앞에서
이 정도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 과도한 평가와 꼼수 역시 불만스럽다고 보는 시각에 반대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나선 김희철도 잘한 건 아니죠. 계속 민주당에 있으면서 경선
부정을 항의했다면 모를까... 김희철이 민주당에 남아있었으면
통진당측 돌려막기 꼼수도 힘들었을 겁니다. 불복하고 탈당까지
한 사람을 이제와서 불러들일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통진당측
돌려막기 꼼수가 좋다는 뜻이 아니라 김희철도 잘못했다는 겁니다)
거기다 김희철측이 했을 것으로 의심받았던 종북 플랭카드 문제
역시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석연치 않구요.



암튼 근데... 김희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지역주민에게 공부(? -_-)
안 한 것 같다는 얘기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것 같죠?

물론, 모든 관악구 주민이 저처럼 생각하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김희철 관악구청장 시절 관악구에 특별한 말썽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달라진 행정 행태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전시
행정성 공사가 여기저기 있었고, 특히 구청장 재임시절 기획하고
착공했던 관악구청 신청사(완공은 그 다음 구청장)는 전국 지자체
호화청사 순위권에 들면서 과도한 호화청사라며 말이 아주아주
많았죠.
이에 대해서 김희철 현의원은 서울시던가 국가에서던가 50%나
지원받았던 사업이라고 해명했다는군요. 그렇더라도 건립비
900억의 50% 450억 역시 빈약한 재정능력의 관악구에 과도한
것이고, 지원받은 나머지 450억을 포함해 총 900억의 혈세가
호화청사에 낭비 되었다는 사실이 변하진 않습니다. 저것이야말로
공무원들의 빠져나가기식 해명의 전형 아닌가요?
어째건 그러다 딴나라당인지 새머리당인지 그쪽 계열 구청장이
들어서니까 구태 행정이 더 늘어나서, 그래도 구관이 낫더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따라서, 구청장 시절 큰 말썽은 없었고, 신청사 문제를 빼면 -_-;,
딴나라당 수준보다는 나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복지부동 공무원형이라는 평가가 무리는 아닙니다.

경력의 기재 사항들을 공부... 중요한 평가 방법이기는 한데...
그 경력을 옆에서 봤던 것이 더 중요한 평가요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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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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