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2월 24일 (금) 오전 05시 14분 35초 제 목(Title): CERN, `빛보다 빠른 입자' 5월 재실험 마침 이런 뉴스기사가 올랐었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2/24/0200000000AKR20120224002000088.HTML *~~*~~*~~*~~*~~* CERN, `빛보다 빠른 입자' 5월 재실험 (제네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지난해 물리학계를 발칵 뒤집었던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뉴트리노)의 운동에 관한 실험이 오는 5월 다시 실시된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오페라(OPERA:The Oscillation Project with Emulsion-Racking Apparatus) 연구팀은 23일 성명을 통해 장비에서 두 가지 결함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단파 광선(short-pulsed beam)을 이용한 새로운 측정 실험이 5월에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오페라 팀에 따르면 두 가지 결함 가능성 중 하나는 GPS 타임스탬프 (time stamp)를 실험장비의 주 시계로 보내는 광섬유 연결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기록된 시간이 실제보다 짧았을 가능성이다. 다른 하나는 GPS 동기화(同期化)를 위해 타임스탬프를 생성시키는데 사용된 오실레이터(발진기)에 문제가 있어 실제보다 더 길게 나타났을 가능성이다. OPERA 팀은 작년 9월 프랑스-스위스 제네바 국경 지대에 있는 CERN 실험실에서 732㎞ 떨어진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의 그란사소 국립 핵물리연구소(INFN)까지 땅 속으로 중성미자를 보내는 실험에서 중성미자의 이동 속도가 빛보다 60나노초(0.00000006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당시 연구진은 GPS와 원자시계로 중성미자의 속도를 측정했으며 1만 5천개의 중성미자를 분석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수준의 수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우주에서 어떤 것도 빛의 속도인 초당 2억9979만2천458m보다 빨리 움직일 수 없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1905년 특수상대성 이론을 뒤집는 결과여서 물리학계는 큰 논란에 휩싸였다. 오페라 팀의 안토니오 에레디타토 연구조정관은 이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에 "결함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작년 실험의) 결과가 갖는 가치를 무효화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에레디타토 연구조정관은 "우리가 지난해 모든 것을 투명하고도 정직하게, 측정 상의 결함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똑같은 비중의 의심을 갖고 자료를 제시했다"며 "아직까지 어느 것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침묵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angel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2/24 00:55 송고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