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2월 24일 (금) 오전 04시 03분 41초 제 목(Title): Re: 초광속입자 -_-; 얘기 듣고 생각을 해보니... 내 분야가 아니라서 일반적인 이해로 접근할 수 밖에 없긴 한데.., 실험 방법이나 결과 이해 같은 것이 정립이 안 된 까다로운 류의 실험이라 의외의 결과가 나오면 해석을 제대로 못하고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해. 방법론이나 이해법이 잘 정립된 실험이라면 이상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디가 문제인지 알기 쉬웠을텐데, 아니니까 이상한 결과가 나와도 "이걸 어떡하나" 이런 상황이 되었던 것이고, 그래서 이런 경험을 통해서 비슷한 류의 까다로운 실험을 이해하는 관점도 정리가 좀 더 되고 know- how도 쌓일 것 같기는 하네. 근데, 힉스 입자 쪽은 아직 기대할 거리가 남은?!? 기대할 거리라는 게 무슨 의미냐면... SF영화처럼 다른 항성계로의 여행 같은 것은 (사실상) 언감생심에 지구 하늘 날아다니는 것도 버벅거리는, 이런 현실에 변화가 오려면 현대물리학의 틀이 근본적이고 발전적으로 깨지는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뭔가 가능성이 보인다면 관전(?)하는 입장에서 재밌을 거라고 생각 중... ^^ 뭐, 힉스입자가 이번에 발견되지 않더라도 새로운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물리학자도 많은 듯 하지만 -_-;;;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