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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1년 07월 28일 (목) 오전 06시 55분 40초
제 목(Title): Re: 태평양 전쟁의 개전은 우연?


네 Estee 님이 말씀하신 것들이 대체적으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역사 
설명이긴  하지요. 또 대일본 석유금수 조치가 미일간의 전쟁의 도화선이 될거라는 
분석은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기 훨씬 전 30년대 전반적으로 
미국과 일본 양측이  다 인정하는 "상식" 이었고 그런면에서 석
유를 끊은 미국이 먼저  도발했다고도 볼수도 있긴 한죠.

하지만 일본이 개전을 결정하는 프로세스가 국민적인 공감이나 
전략적인 엄밀한 승산 분석에 의한 결정이었다기 보다는 
군부내에서 조차 강경파의 주도로 서둘러 감정적으로 결정된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인상입니다. 반대도 적지않았던걸로 압니다.

석유가 중요한 문제이긴 하나 세계최강대국과 수천만명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승산도 분명찮은 전쟁을 몇달안에 시작해야 해야할 
정도로 긴급하고 다른선택이 없는 사안이었는지는 의문인거죠.
마치 시한부 폭탄을 안고 있는거 처럼 서둘러 쫒기듯 결정했죠.

굴욕을 무릅쓰고 중국에서 관동군 철수도 받아들일 만 한 타협이 아니었을지?
그게 전쟁에서 패한 것 보다는 나았을 거라는 건 단지 결과론에 불과한지?
좀더 합리적인 정치체제나 정권이 있었다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지?

또한 미국도 금수조치가 전쟁을 의미할수 도 있다는 걸 잘아고 있으면서도 
막상 일본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키리라고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쟁 대비나 경계도 전혀 되어 있지 않았지요.
일본이 설마 그렇게 경솔하게 승산없는 전쟁을 일찍 벌이리라 예상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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