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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0년 12월 31일 (금) 오전 06시 41분 16초
제 목(Title): 희귀금속 팔라듐.


어나니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대로
팔라듐은 희토류는 아니고 백금족 원소입니다.
지각 구성비로도 희토류 만큼 드문 것도 아니고
금의 4배 정도 존재하고 가격도 1/4 정도, 은보다는 귀하고...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1. 희토류 (rare earth)
    네오듐, 사마륨 따위의 화학에서 말하는 희토류 17종

2. 귀금속 (precious metal)
  백금, 금, 팔라듐, 은, 이리듐  따위 고가 금속 (high valued).

3. 전략 금속류 (strategic metal)
  니켈, 리튬, 텅스텐, 코발트, 크롬, 망간, 티타뮴, 지르코늄 인듐 등
  산업적 중요성이 크면서도 산출지역이 편재되어 있는 금속류.

위의 세가지를 다 합한 47 종을 일본에선 "희귀금속"이라고 부른다는 거죠.
기사를 쓴 기자는 일본에서 사용한 단어를 그대로 옮긴 거고...
굳이 영어로 거꾸로 옮기자면 rare or precious metal 쯤 되겠군요.

그리고 국내에선 그중 35종을 희유금속(rare metal)이라고 부른다는 거고.
그러니까 희귀금속은 희유금속의 super set 이군요.

희유금속이라는 단어도 아마 구미에서 쓰이는 rare metal 단어를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생긴 한자어가 유입된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rare metal을 "희유금속" 보다는
뜻이 더 잘통하고 자연스러운 "희소금속"으로 
고쳐 부르는 것도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기왕 고치는 거면 더 확실히 고치는게 좋겠습니다.

그 금속들을 발견할 당시는 함량이 매우 적어서 화학자들이 
rare 하다고 생각해서 rare metal 이라고 붙였지면 
희유금속 35종들 상당수는 실제로는 산출양이 그리 적지않고 
망간이나 티타늄, 리튬 같은 거 까지 희귀금속 또는 희유금속이라고 
부르려니 뭔가 저항감도 있습니다. 
망간 티타뮴은 지각 구성 금속원소 중 4위, 5위의 흔한 원소이죠.  
전혀 희소한 것도 아닌데 혼란을 줄 소지도 많은 거 같습니다.

그러니 희유금속이니 희귀금속이라는 말 대신  
rare metal 을  중요산업금속이라든가 산업전략금속이라든가
로 번역하도록 하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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