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tom (제리남편) 날 짜 (Date): 1994년06월06일(월) 09시48분13초 KDT 제 목(Title): [RE]키즈의 여자.. 글쎄요... 이 문제는 전에 포스비의 debate란에서도 한 번 거론된 문제였었는데... 그때와는 약간의 접근방법이 틀린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다른 것은 거두절미하고, 저는 그 여성분들과 톡을 해본 적이 많지 않으니 몇번의 톡 경험으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를 할 처지는 아니고.. 단지 위 글을 쓰신 j..님께서 잘못하신 점이 있지않나 싶네요.. 우선 그 분들이 항상 그런식으로 행동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저의 Cyber-Spase 경험상 그렇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이렇게 본다면 자신의 Identification이 단지 .I.D.로만 표상되는 이 공간에서 몇번의 경험을 일반화시켜 그들 여성들의 이미지를 꼭 실추시키셔야 했는지...의문이네요... [B 단지 그런 여자들이 있더라..하는 식으로만 햇어도 좋을 듯 싶었는데.. n 여기까지는 j..님의 접근 방법에 대한 야그였고... 이제부터는 제 견해를.... 사람들은 처음의 Cyber에 들어올때와는 달리 이 세계에 적응할수록 한가지 큰 사실을 망각하는 듯 싶읍니다... 이 세계는 궁극적으로 현실과는 유리된 공간이라는 사실을... 여기서는 자신의 모든 동일성을 언제라도 바꿀수 있는 아이디 뒤에 숨기고 행동하는 다른 차원의 세계라는 것을... 아무리 현실에서 조용하고 착한 사람이라도 Cyber에서는 깡패가 될수도 잇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죠...또한 멀티 아이디로 한 아이디는 망나니 다른 아이디로는 순한 양...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지요...(제가 그렇죠..) 이런 전제 아래 있으면 Cyber-space is a just a Cyber-space.. nothing [B more or nothing less... 라고 알려준 어떤 분의 말이 적확한 표현 같아요.. 그렇다고 현실과는 틀리니 여기서는 마음껏 행동하고 무례한 언사나 남을 불쾌하게 해서는 안되겠죠... 여기도 엄연한 질서와 여기만의 예절이 존재하는 세계니깐요... 하지만 좀 다른 각도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보통의 잣대와는 다른.. 여기까지 주절주절 하였는데..제가 에디트를 하고 글을 쓴 것이 아니라 그냥 접속 후 쓴 글이라서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를...:) 다시 j..님의 글로 가서 야그하자면 j..님도 그 여자분들께 무언가를 바란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네요...에를 드신 것중 일례로..편지 얘기는 너도 먼저 써봐라..하는 바람이라든지...자신도 농담을 하다가 상대를 기분 나쁘게 햇다든지..뭐 그런 인상이 풍기네요... 뭐 일방적으로 "여자"아니 "키즈의 여자" 라고 일반화 시켜서는 말하기 는 어려운 모든 키즈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아마 핫이슈로 등장 할걱 같군요... 다른 보드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이 있는 걸 보니... 특히 남녀의 문제로 j..님께서 규정을 지으시고..또 그 분들의 아이디를 버젓이 올려놓으셨으니.... 이 문제의 추이를 보고 다음에 좀더 문제에 대한 글을 올리죠... 조용히 넘어가기를 바라며... 거론된 여성분들이 피해를 입는 사태가 없기를 역시 바라며.....(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이 글이 여자분들에게 편향되어 보인다고 오해하시지 않기를 바라며...) 나를 기다리는 제리는 어디에 있을까? 여기와서 나의 품에 안기지~~ 내가 그대에게 드릴 감미로운 키쓰와 아름다운 자장가를 준비해 놓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