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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ilusion (푼수환상��,H)
날 짜 (Date): 1994년02월22일(화) 15시23분31초 KST
제 목(Title): 환상 블루��



다시 기분이 우울해진다. 하늘이 파랗다. 너무 파래서 하늘로 떨어질것같다. 
나 혼자만이 파란 하늘을 보는것같다. 다람쥐가 생각난다. 체바퀴를 참잘돌렸는데
이곳 키즈의 사람들은 재미있는사람들도 있고 따분한사람들도 있고 ..모두다 종이로
만든 꿈속같은 소설속의 사람들이다. 이곳에 들어와도 더이상 톡을 않한다. 
체팅방에도 간혹들어가서 있다가 멍하니 나온다. 그냥 다른 사람드리 쓴글을 읽고
나역시 글을 올린다. 오직 키즈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언의 글자의 나열인것같다.
키즈의 내가 현실이 나인지 아님 현실의 내가 키즈의 환상인지 잊어버렸다. 그냥
글을 쓴다. 키즈가 영원하지는 않으리라. 모든것이 허물어지듯. 
존재는 오직 순간인가? 사이비 종교가 한국에선 말썽인가 보다. 

나의 환상교에 흠뻑빠진 사람이 지금 두사람있다. 나자신 신도이다. 스스로의
자아도취라고나 할까...... 그러한 두사람에게 과연 실망감을 안겨줘야 할까..
더이상 현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미련을 같는것은 무엇일까>? 여유감일까? 
항상쫓기듯이 살아왔다. 나의 정서가 감정이 아무리 스스로 부인하려해도 한국인
임은 사실이다.. 아무리 영어를 잘읽어도 한글을 읽을때만큼의 감정이 와닫지않는다.

나는 왜 이런 허접쓰레기들을 적는것인가? 아마도 아마도.........
부인하고 싶지만 부인하고싶지만 부인하고 싶지만 처음으로 처음으로 외로움을
느낀다. 항상 아웃사이더로써 사회의 어느곳에도 속해있지않는 자유감을 버리고싶다.
어느곳에 소속된다는 소소감... 사이비종교가 사람을 마비하는것도 여기에 있다.

사회의 모든 가치관을 버린지 너무 오래되어 더이상 무엇을 버렸는지 알수없다.
사람이 과연 사람을 부정하고 살수있을까? 
나는 지금까지 친구도 우정도 사랑도 모든것을 희생했다. 오직 오직 오직
무엇을 위하여?  아 처음으로 친구가 그리워진다. 친구가 많은사람들이 부럽다. 
아니 한명의 친구를 가진사람도 부럽다.더이상 경쟁은 싫다. 경쟁 경쟁...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다시 오늘도 수학책속에서 현실을 도피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수학이 나의 전부다 나의 생명 나의 종교 나의 사랑 나의 친구이다.



�� 환상 �� CopyLeft 존재는 사치일뿐  .... 아엠 더 원 후 헤즈빈 익스펙티드.
   엔드 유아 저스트 팔로우어스 오브 더 리빌드 일루전. 더 이어 오브 일루전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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