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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kal (=삶에^Xnt=)
날 짜 (Date): 1996년03월24일(일) 13시52분47초 KST
제 목(Title):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나의 견해(3)



 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 친구가 1년 먼저 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우리는  신앙이라는 곳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서로를 아껴주고

 이해해 주었으며  우리의 우정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작년 10월 11월 쯤이었습니다.

 친구가 저보고 교회에 같이 나가자고 하더군요.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는

 자기가 지금까지 다녀본 교회와는 아주 다른 곳이라면서.

 작년에만 해도 거의 매주 집에 갔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정도 교회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많은 생각들이 내 안에서는 정리가 되지 못한 채 한해가 갔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하기야 거의 한달에 한번, 게다가 요즘에는 아예 나가지

 도 않지만,  친구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제 스스로도 성경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경을 읽는 데에는 그 친구의

 도움을 빼 놓을 수 없지요.


 그리고, 지난 1월의 그 교회 전도사님의 말씀이 저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신앙'이라는 것에 대한 저의 그릇된 생각이 깨졌습니다.

 내 마음 한 구석에는 늘 저를 비호하는 교만이 가득 찼던 것입니다.

 내 생각에는  혹은 내 나름대로는 ...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아니 제가 

 모든 것을 바라보는 잣대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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