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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kal (=삶에^Xnt=)
날 짜 (Date): 1996년03월24일(일) 13시42분51초 KST
제 목(Title):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나의 견해(2)



 주말에는 주로 학교에 남아 있지 않고 

 집에 갔기 때문에  그 친구와 함께 교회에 갈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려운 시간을 잘 헤치고 대학에 진학했고

 대학에서는 서로가 스타일이 틀리면서도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리고 당사자들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그런 아픔을 같이 가진 이로서의

 애틋함때문인지... 우리는 잘 어울렸습니다.  


 하룻밤을 꼬박 세우면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도 많았습니다.

 물론 나는 앞 글을 쓰신 분처럼 아주  격앙된 어조로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

 썩어빠진 교회를 비난했습니다.


 그 친구는 어떻게 해서든 나를 설득하려 했고, 나는 내 의지에 그리고 내가 배운

 교육에 반하는 그런 논리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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