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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arfield ()
날 짜 (Date): 1996년02월28일(수) 19시55분28초 KST
제 목(Title): 여자 앞에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여자에게 대놓고 하는게 아니라, 친구들이 동석한 자리에서 그 여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욕이 그들의 일상 언어인양 마구 내뱉는 남자들이 있다는 

말이다.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기에 그럴 수가 있는걸까?

자기 앞에 있는 여자에 따라서 그 행동이 달라지는 건가?

고운 말까지는 아니더라도 욕은 빼고 말 하는 예의를 보이기가 싫은절까?

아니면..그 여자, 혹은 여자들에게 자신은 이 정도 욕은 할 줄 안다며 tough함을 

보이기 위함일까?

그런 남자들을 대할 때는 기분이 나빠진다.

도대체 나를 어떻게 생각하기에 저렇게 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일까..하고...

그리고, 또...

여자 앞에서 야한 얘기를 하는 남자들도 있다.

나도 이제는 성인이니, 야한 얘기를 듣는다고 해서 얼굴 붉히는 일은 별로 없다.

가끔은 그런 말을 들으면, 장난스레 그냥 웃고 넘기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또 기분이 나빠진다.

정말 나를 어떻게 보길래 그런 얘기를 서슴 없이 하는 것일까...

그런 사람들의 의중을 알고 싶다.

'난 이만한 남자요.' 하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 그런 행동들을 했다면 그냥 

가소롭게 넘기고 말겠지만, '넌 그런 여자 애니까..' 하는 생각으로 그랬다면..

내 행동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바꿀 점이 있다면 기꺼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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