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illion (닫힌세계) 날 짜 (Date): 1996년01월20일(토) 15시31분49초 KST 제 목(Title): 범칙금..무단횡단... ..하니까 전에 겪었던 일들이 생각난다... 친구와 홍대 입구에서.....말 그대로 무단 횡단... 횡단보도도 아닌 곳을 건넜다..뛰어서....물론 경찰이 없음을 확인하고.........쩝... 그런데..뒤쪽 골목에서 스윽~ 나타난 우리의 경찰! "신분증좀 주세요." "저 안 가지고 왔는데요....아저씨 한번만 봐주세요.... 저 지방학생이라 여기서 자취해서..돈도 없어요....." 내 친구는 이렇게 열심히 빌었다......쩝.....그 순간..난 왜 그랬을까... "아저씨..원래 이렇게 숨어있다가 사람 잡으세요??" 그 말에 친구와 경찰의 얼굴에 떠오른 그 뜨악한 표정..... "내가..만원짜리 하나만 끊을려구 했는데 안 돼겠네.....아가씨 주소가 어디에요??" 윽.....그래..어디 끝까지..가보자..뭐.. "***에요"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난 정확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주소를 일러주었다... 잠시후......경찰 아저씨는....."한번 봐줄테니까 조심해요....그리구 앞으로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우리도 얼마나 힘든데..."하는 볼멘 소리를 끝으로 우리를 보내주셨다....결국 만원짜리 한장만 끊은채로...... "너 뭐가 그렇게 당당해서 그렇게 말했어??"라는 친구의 말을 귓전으로 흘려 들으며 ....나도 참 제정신이 아니었지...... 앞으로는 모범시민이 됩시다! 키즈 여러분! *********************************************************************** 꿈꾸는 자? 그건 바로 나!! ---------이� 닫힌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생물-------- *********************************************** by zilli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