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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MSjune (이미지관리)
날 짜 (Date): 1996년01월05일(금) 02시12분47초 KST
제 목(Title): 파마사건...





  언~~ 만 1년정도 전의 일이다.


  불연듯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싶었다.

  6년동안 했었던 빠박머리는 싫었고...

  갑자기 파마를 생각했다.

  
  물론 집에선 반대하겠지..

  그래서 학기시작하자마자 해서...

  계속 집에 안가다가 파마풀거나 풀리면 그때 집에 가기로 맘 먹었다.

  그리곤 미장원에 갔다.

  내가 원하는 모양을 잘 설명하곤 안경을 벗었다.

  거울엔 희미하게 비치는 나의 모습...

  

 지독한 냄새의 액체를 뿌렸다.

 그러곤 말렸다...이상한 통속에서..

 
 암튼 근~ 2시간만에 다 됐단다.

 안경을 썼다.


 왝~~~~~ 

 파마가 이런건지 몰랐다.

 완존히 아줌마파마..

 

 친구들도 몇몇만 파마했다는걸 알뿐...

 다른애들은 머리좀 감고 다니라고만 했다.

 

 이상하게도...멋지게 된 파마는 금방 풀리고...

 더럽게 흉직한게된 파마는 오래가는것 같았다.

 맨날 머리 감고 또 감고 해도 잘 안 풀렸다.

 
 그래도 머리에 털나고 첨한 파만데 미장원가서 다시 풀긴 싫었다.

 

 그렇게 한딱가리하고 나서 다신 파마같은거 안하기로 다짐을 했었다.




 근데...이상하다....지금 파마해보고 싶다.

 별 할일이 없으니깐 엉뚱한 생각만 하는데....끝이 없다.


                       MSjune이 썼어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철퍼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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