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ekfmsRmx) 날 짜 (Date): 1995년09월26일(화) 12시11분22초 KDT 제 목(Title): 캠퍼스 커플 2 헤어진 후에.. -- 기분이 무척 씁쓸할 때가 있었다. 학교에 재학중일 당시에도 선배들로부터 꽤 인기가 았었던 친구였던 이유인지. 얼마전에 들리는 한 얘기.. 선배형이 그 친구에게 접근(? 어찌보면 프로포즈라고도) 을 시도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친구(과거 CC)통해 들은 얘기인데 왠지 정말 떫은 감을 씹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졸업을 한 뒤에 내 곁을 떠난 친구라서인지 반년이 지나도 모르는 후배들은 가끔씩 그 사람 얘기를 하곤 한다. 귀찮은 마음에 질문의 내용에 상관없이 "응"이다.. -- 오늘은 간만에 책상정리를 했다. 도무지 더 이상 책을 펼칠 공간조차 없어서.. 쩝.. 아직도 구석구석에서 그 친구에게 끄적였던 메모지를 발견해야 하다니.. 어디다 버려야 할까 생각되는 담배케이스.. 원고지 20장 레포트 양식으로 내게 보내주었던 장난끼 섞인 그녀의 글들 하며.. 음냐.. 이건 캠퍼스 커플이란 이유로 나오는 것은 아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