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hjchoi () 날 짜 (Date): 1995년01월23일(월) 20시46분57초 KST 제 목(Title): 키즈룸싸롱 (3) 드디어 닥터 J, 흥분을 참지 못하고 손을 놀리기 시작한다. 그의 5인조 전 방수색대는 쌍봉고지를 정신 없이 탐색하기 시작했다. 쌍봉고지 정찰을 마친 수색대는 이지역에서 적의 도발이 없음을 본부에 보 고했지만 본부는 적의 본부와 정신없이 교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 아무 지 시도 내려오지 않았다. 지시를 기다리고 있던 전방 수색조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손자병볍에 나온 말대로 출동하기 전에 짜여진 계획에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 다. 남쪽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져 있었고 약간의 구릉이 있을 뿐이어서 적에게 노출될 확률이 많아 지그재그로 이동하느라 목적지인 오막살이에 도착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오막살이 전방 10cm 지점에 도착한 수색대는 다시한번 본부에 보고했지만 적의 본부와 아직도 교전중인 본부는 아무 응답도 없었다. 할수없이 5인조 수색대는 독자적인 정찰을 시작했다. 엄지일병과 약지이병 에게 엄호를 부탁한 중지하사는 오막살이 옆 무성한 수풀을 헤치고 입구를 향해 서서히 전진하였다. 늪지대라서 발이 진창에 푹푹~ 빠졌지만 이에 아 랑곳하지 않고 입구 바로 앞까지 가서 적이 없음을 확인한 중지하사는 수신 호를 보내 나머지 인원을 자신의 위치로 이동시켰다. "돌진!" 중지하사의 외침과 함께 5인조 수색대는 오막살이의 입구를 향해 돌진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오막살이안에는 적이 없었다. 오막살이 안에 온통 습 기가 차서 눅눅~한 것으로 보아 쓸모없게 된 오막살이를 버리고 적은 오래 전에 철수한 모양이었다.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 수색대는 그날밤을 그곳에서 머물기로 하였다. 엄지일병부터 돌아가면서 밖에 나가 불침번을 서도록 하고 나머지 4명은 안에서 본부의 지시가 올때까지 대기하기로 하였다. 오막살이 안에는 이상한 스위치가 있었는데, 그것을 누르면 저기 멀리 교전중인 적의 본부에 서 스피커를 통해 "아아아아~"하는 응답이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적 의 본부와 연결되어 있는 통신용 스위치인 것 같았다. 상황이 이쯤되었을 무렵에는 닥터J뿐만이 아니라 왕님이도 상당히 흥분되어 있었다. 이제 사전정지작업은 어느정도 충분히 끝난것 같다고 판단한 닥터J 가 왕님이를 덮치려는 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