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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jchoi ()
날 짜 (Date): 1995년01월23일(월) 20시45분15초 KST
제 목(Title): 키즈룸싸롱 (2)


닥터 J의 시선은 착 달라붙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들어온 여자의 다리서부터
뱀이 휘감아 돌듯이 따라 올라간다. 시선이 얼굴에 도착했을때 닥터J는 깜
짝 놀랐다.

닥터J : 아니... 너!~ 우리병원 전간호원 아니야?

왕님이 : 앗~ 닥터 J 아니세요? 이런데서 만나니 반갑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놀라세요?

닥터J : 이거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니가 여기 있어?

왕님이 : 낮에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밤근무가 없을때에는 여기 이렇게 나와
         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돈도 그렇지만 우선 일이 재미있
         거든요... 병원에서야 의사와 간호원 사이지만 여기서는 손님과
         종업원 사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편할 꺼예요... 그리고
         여기서는 왕님이라 불러주세요...

닥터 J는 처음에는 좀 놀래고 당황했지만 술이 몇잔 들어가고 기분이 얼큰
해지자 평소 다른때와는 달리 더 에로틱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았다.

술기운이 돌고 처음의 어색한 기분이 많이 풀어지자 슬며시 손을 올려서 어
깨를 감싸안았다. 그랬더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 하고 교태를 부리
며 쏘옥~ 안겨오는 것이 아닌가...

닥터J : (평소에는 새침하고 음담패설의 서두만 꺼내도 얼굴이 빨개지던 것
         이 다 내숭이었군... 안면이 있는 여자를 룸에서 품에 안으니 더
         기분이 삼삼하군...  크하하~)

왕님이 : 자아~ 쭈욱~ 저도 한잔 주세요...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어느덧 닥터 J의 시선은 왕님이의 매끈한 다
리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닥터J : 난 말야 고민이 하나 있는데.  미니스커트나 몸에 착~ 달라붙는 옷
        을 입은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흥분하는 간질비슷한 증상이
        있거든. 그래서 주변의 여자들한테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할까봐 그
        런 옷을 내 앞에서 입지 말라고 누누히 말해왔는데 오늘 니가 입은
        미니스커트를 보니깐 또 그 증상이 나타나려구 해. 어떡하지?

왕님이 : 다른데선 몰라도 여기선 흥분해도 괜잖아요... 자아~

닥터J의 말을 들은 왕님이는 어느새 자신의 스커트자락을 조금씩 올리고 있
었다. 스커트 자락이 서서히 올라감에 따라 조금씩 밴드스타킹 윗부분의 허
연 허벅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고 있던 닥터J, 드디어 특유의 증상을 조금
씩 나타내기 시작한다. 입가에 침이 넘쳐흐르고 아랫도리에 힘이 가면서 아
드레날린이 온몸에 싸아~ 하고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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