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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WooMan (새해바람)
날 짜 (Date): 1995년01월13일(금) 03시14분43초 KST
제 목(Title): 도니형에게 (4)


 도니형에게

우선 도니형이 제 글을 읽고 기분나빠하지 않ㅐ맑탉�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원래 토론을 별로 즐겨하지 않는 편입니다.대개가 소모적인 충돌이어서 
일것입니다. 
하지만 도니형과의 이야기는 참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니형의 글을 읽으면서 몇가지 의문이 생겨서 바쁜 도니형을 다 시 
괴롭히게 되어서 유감입니다. 또한 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었고 또 나 자신의 생각의 명쾌하지 못한 점에 대한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제가 궁금한점을 몇가지 말씀 드리려 합니다.
제 나름 대로도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겠지만 도니형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먼저 도니형이 말하는 인간-인간 의 등식으로 풀어야 한다는 말의 의미가 전달이 
잘 안됩니다.마찬가지로 제가 말한 자본가-노동자 라는 등식으로 풀어야 된다는 
말도 잘 이해가 되질 않거든� . 저는 그냥 무심코 쓴 말인데 ㅈ본가-노동자 라는 
의미와 인간-인간 이라는 의미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어렴풋이 느끼기에는 
자본가-노동자 라는 것은 경제적인 불평등, 착취-비착취의 구조 위에서 기업가와 
노동자의 관계를 보는것일거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여전히 껄끄럽습니다. 그리고 
도니형이 말한 인간-인간 은 동일선상에 기업가와 노동자를 놓고 그 관계를 
생각하는 것일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코스모폴리탄-이말을 들은 것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인거 같습니다.-의 사상이라는 것이 민족적인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는 관점에 대한 
것입니다.즉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면 그들의 처지를 동정하고 도움이 되고자 
하면서도 '저들은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똑 같은 
인간이지만 또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의 경우는 상당히 물리적인 이유일거 같고 두번째는 문화적인 차이를 염두에 
두고 하는 생각인 거 같은데 잘 정립이 안돼는 군요.

이것이 저의 편견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공통된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에리히 프럼은 이야기만 나오면 저는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제가 1학년때 겨울에 집으로 가면서 To Be or To Have? 책을 샀는데 지금까지 읽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얼마전에는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유고집이라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샀는데 역시 읽ㅇ 보지 않았습니다.-->영어로는 아니 원제가 '휴머니즘과 
유토피아'라고 합니다.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밤을 새며 포스팅을 하느 의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도니형의 건강을 바랍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 세요.....

이만 도니형 안냥~

 삶에는 분명히 기습이 있다 - 
........새........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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