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2월18일(일) 20시53분44초 KST 제 목(Title): 어떤 크리스마스 .....(2) 추운 날씨 때문인지.. 애기는 몸을 떨었읍니다. 이대로 그냥 있으면.. 애기는 얼어 죽겠지요.. 여인은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읍니다. 헤어진 외투를 벗고, 찢어진 겉옷과 때묻은 치마, 속 내의를 모두 벗어... 한겹씩.. 한겹씩.. 애기를 감싸기 시작했읍니다. 자신이 입고 있던 모든 옷을 벗어 애기를 감싼뒤, 여인은 애기를 품에 안았읍니다. 따뜻한 어머니의 품안에서.. 애기는 잠을 잡니다. 여인은 태어나서 가장 따뜻한 행복을 느꼈읍니다. 온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였읍니다. 쏟아지는 달빛도.. 가끔씩 짖어대는 누렁이의 소리도.. 산속에서 우는 이름모를 새소리도.. 모두 따뜻한 행복과 축복의 소리로 들렸읍니다. [계속]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