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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10월14일(금) 23시24분50초 KST
제 목(Title): 어느 창녀와 한낮의 여행 - 4


 이한삼   (213213  )

어느 창녀와의 한낮의 여행 [4]                09/29 11:11   87 line



            [ 4 ]



그런 생각들을 하다가 그 여자의 술잔의 술이 떨어진것을 보았다.

"야 너는 술 한잔 밖에 안마셨는데 혼자 다 마신거 처럼

 얼굴이 그렇게 뻘거냐?"

"누나도 여자라고 여자 옆에 있으니 얼굴이 빨게지네...하하"

그 여자의 창녀에 대한 질문에 그런식으로 대답을 해주었다.

"너 두 가봤지?"

"후후...아니예요 누나 난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손목도 못만져

 봤거든요."

"야! 너 입에 침 좀 바르고 거짓말을 해라."

"으,,사나이 순정을 이렇게 몰라주다니.."

"야 바보야 그럼 내 손목 만져봐라.."

그러면서 그 여자는 손을 나에게 내밀었다.

돈 안드는데 못 만질것도 없지..

"그래서 돈 좀 벌었어요?"

"야 몸 팔아서 돈 벌거 같니.."

"돈 벌러 양*에 갔으니 돈을 벌어야죠."

"이번에 양* 가면 바로 올거다.

 부천에서 옷가게 하나 하려고 한다.

 이짓도 나이 먹으니 못하겠더라

 그래서 짐 가지러 가는거여 .."

그러면서 담배를 한대 입에 물었다.

"누나 여기 금연 이예요. 나가서 피시죠"

"야 사람도 없는데..어떠니 .."

"그래도 그렇지요 ."

내 말에 입에 물었던 담배를 손에 쥐고 화장실도 급했는지

벗어 놓았던 신발을 찾더니 일어났다.

"야!  나 화장실 가는데 올래?..내가 홍콩 보내줄께."

그 말에 속으로만 웃었다.

술에 많은 이성을 잃은건 사실이다.

난 두 잔 정도 마셨지만 그 여자는  팩소주 두개를 더 시켰으니

취할때도 된거 같았다.

담배 냄새 술냄새 화장냄새가 한데 어우러져

그 여자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내가 그동안 궁금한걸 물으면 다 대답해줄 눈이였다.

아까 보다 눈의 촛점을 잃어 갔다.

"누나..."

"왜?"

"누나도 남자하고 관계를 가질때 오르가즘을 느껴요?"

영화나 비디오를 보면 윤락녀들이 나오면 빨간 불에

조금한 방에서 남자와 여자가 헐떡거리지만

그 여자의 괴성과 교태로운 음성은 남자에게 흥분을

극도록 시키기위해 한다는 얘기를 익히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야 일을 빨리 끝내고 다른 방에 들어 가야 하니..

"뭐 오르줌?.."

"그게 아니고 흥분 하냐고요?"

"나두 홍콩 가냐 그말이니?"

"네."

"그런거 없어.."

그러면서 이 생활은 1년 밖에 안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다방에서 일하다가 1년 해먹고 나니 돈도 어느정도 모아서

꿈에 그리던 옷가게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다방에 있을땐 그런거 느꼈어."

"그래요?"

"나아쁜놈들.."

그 여자는 분을 삭이고 있었다.

여기 양*는 다방 문화가 발달된 곳이다.

한 집 건너 다방이 있을 정도고 한 다방에 많을땐 18명의 아가씨가

있었으니, 여기는 군인도시라 그런집이 상당히 잘되었다.

일명 티켓이라는 것이 성행한다.

(궁금하신분은 비디오가게 에서 "티켓"이라는 비디오보면 쉽게 이해함)

티켓이라는것은 쉽게 얘기해서 다방 아가씨를 시간당 얼마 빌리는것이다.

하루종일 빌리는데 얼마..한 시간에 전엔 7,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10,000원 이라고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다방에 있는것도 엄청 힘든것이다.

다방 아가씨도 철저한 상품이다.

3달이 넘으면 상품 가치가 떨어져 다른곳으로 팔려간다.

꾸역 꾸역 있는 여자들이야 갈곳이 없어서 그런 경우도 있고

빚이 있어서 그런경우도 있다.

상대방에게 티켓값을 떼이면 자기 월급에서 깐다고 한다.

그런 아가씨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전엔 다방에서 일하는 여자와 얘기를 하면 딱 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샌 자기가 좋아서 한다고 한다.

전에 알고 지내던 김모양은 친구가 다방에 일한다고 해서 이곳 양*까지

놀러와서 이틀후 친구하고 같이 차 배달을 했다.

다방에 취직 했다고 하면 혼날까봐 다방에 취직은 했는데

자기는 카운터만 본다고 부모님을 안심 시키는 여자들도 있다.





                   5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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