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3년 7월 1일 화요일 오전 05시 00분 08초 제 목(Title): 황당 티셔츠 문구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우연히 앞 자리에 있는 거구의 흑인 애 등판이 눈에 띄었다. (그 녀석이 좀 목청이 크긴 했지만..) 그런데 그 녀석이 입고 있는 티셔츠 등쪽에 한자로 뭐라고 써져 있는게 아닌가. 뭐, 여기 애들 한자에 멋들여 사는 게 이제는 별 신기한 것도 아니지만 언뜻 보기에 미(米)자가 보이는 게 뭔가 이상해서 같이 점심을 하던 사람과 같이 힘을 합쳐서 읽어보았다. (참고로 본인의 한자 실력은 바닥 수준임..--;; ) '뭐야? 초서체라 좀 힘드네.. 귀(鬼).... 축(畜).... 미병(米兵).. 귀축미병(鬼畜米兵) ???? ' ...물론 '글자'가 아니라 '무늬'로 입고 다니는 거고 그래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호남향우회'원도 되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뭔 뜻인지 전혀 궁금하지도 않았는지..-- 예전에 신촌에선가 어딘가서 가슴팍에 커다랗게 'pet me'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던 젊은 여자애를 본 이후 가장 쇼킹했다는...:)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