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babs (창조가) 날 짜 (Date): 2003년 4월 25일 금요일 오후 06시 48분 05초 제 목(Title): Re: 커플 커터. 커플석에 혼자 (주중엔 본좌 과부다 ㅠ_ㅠ 당근 오늘도 혼자당...) 앉아 글을 쓰는데 준수한 남자와 보통 -_- 여자가 나란히 와서 내 옆자리에 여자가 앉자 남자가 자리 좀 바꿔달라 하길래 *씨익* 웃으며 거절했다;; 주말에 나란히 붙어다닐 때엔 뵈지도 않던 커플들이 주중엔 꼭 내 곁으로 달려드는 건 또 뭐냐... -_- -------- 너무하는 군요. 그 커플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커플인줄 뻔히 알면서.. 게다가 엘피님은 남친도 있으니 주말에 염장닭살커플 되시면서 주중엔 다른 커플이 눈꼴시려서 커팅을 하시다니요. 왠만한 솔로라도 씨익 웃으며 자리 바꿔줄텐데.. 그러다 엘피님 커플이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커팅당하게 됩니다. 업[카르마]의 법칙, 인과응보 시스템이지요. 커플이면 다른 커플도 존중할 줄 알아야죠. 만약 연인이 아니라 부부였다면? 남의 부부 갈라놓는 짓.. 엄마와 아이였다면? 평범한 친구관계라 해도 자리좀 바꿔주는게 자기한테 피해가 없다면야 보통사람들은 바꿔줍니다.. 너그러움과 타인에 대한 배려이지요. 이제 연세두 많이 잡수셨으니 마음의 여유도 갖으셔야죠. 게다가 잉글리쉬 티처라면서요? 잉글리쉬건 컴퓨터건 공교육 티처라면 그냥 기술전수자와는 조금 다르지요.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