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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elfie ( 스   카)
날 짜 (Date): 2002년 12월  6일 금요일 오후 03시 00분 55초
제 목(Title): Re: 영화.


 동화지만 동화답지 않게 현실을 아름답게 채색한 흔적이 별로 없어
 슬프고도 마음에 강하게 와닿는 동화였지요. 

 지금은 그럴 수 있을까 싶어요. 어떤 책을 읽어도 마찬가질 겁니다. 

 나이 든다는 것은 체내의 수분이 말라가는 겁니다. 
 눈물이 마르듯, 피부가 까실해지듯이 
 마음도 그와 비슷하게 혹은 좀 더 빠르게.. 



                                        나는 즐거움에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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