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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romeo (너의로미오�`)
날 짜 (Date): 1994년07월30일(토) 13시32분35초 KDT
제 목(Title): 거봉 원장님께 



거봉님... 

먼저 위에 팽자를 쓴것에 사과드리며.. 다시 올리기는 

귀찮고 또 애써서 쓴글이라 지우기도 싫고. 그냥 

이글에서  저기에 있는 팽자 팡자로 읽어주십시오 라고 

말하겠읍니다. 일부로 그런것은 아닌데.. 처음에 곰팡이를 

팽자로 잘못 쳐서 그냥 끝까지 곰팽이로 하기로 한거였죠. 

접. 그런데 전 곰팽이할때 얼굴 찡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곰팽이라고 할때 거봉님께서도 기분 

나쁘시죠? 만약 이럴때 제가 막 곰팽이 좀팽이 돌팽이 뭐 

이렇게 놀리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시겠죠? 그게 바로 요즘 

승식구네 곰팡이들이 하는 짓들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항의하고.. 저를 포함해서.. 할수 밖에 없죠. 

전 솔직히 거봉님과 이렇게 포스팅을 주고받은것은 처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승식구네 곰팡이들과는 조금 

낮선 기분도 들고 하네요.. 하지만 거봉님께서는 남들이 

거봉님의 포스팅에 한하여 모욕감을 느꼈을때 사과하시고 또 지우신다니 

신사적인 분이라고 느껴지는군요. 다른 곰팡이들보다는 

훨씬 더.. (여기서 거봉님께서 먼저 자신을 곰팡이라고 하셔서 

 그렇게 부른것뿐이지 다른의미는 없읍니다. 아시죠?) 

또 이런일에 지금 방금이라도 기분 나쁘심을 체험하셨으니.. 

저를비롯한 당한 모두가 어떻게 느끼는지 아실것이며 

적어도 거봉님만은 그런짓을 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곰팡이들도 느껴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신사적으로 사과도 할줄 알고. 좀더 페어플레이로 

신사숙녀답게 놀아줬으면... 하는것이 제 바램입니다. 

남들도 생각해주며.. 남들에게 피해를 안주며 노는것.. 

바로 이것.. 아마 다른분들도 저와같이 느끼실겁니다. 

아무튼 거봉님의 신사적인 행동에 (전 아직 못봤읍니다만 

믿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키즈의 평화로움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곰팡이들 : 그리고.. 싸우려면.. 저번에 내가 루카엉아하고 같이 

                    장난적으로 싸우는것도 재미있었지 않습니까? 

                     저번에 스케어 메모란에서 그렇게 한판 했을때도 

                     많은분들이 웃으셨고.. 또 피해자도 없었읍니다. 

                       이렇게 싸우는것은 어떻습니까? 

그럼... 


                                             로미..




너를 처음 만나던날이 생각난다. 난 너의 빠알간 두 볼에 이끌려 마침내 너의 맑은 
두 눈동자속으로 빠져들어갔었지. 그날 난 달빛아래서 너의 두 손을 꼬옥 잡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었고.. 너는 두 눈을 감고 살며시 나의 어깨에 기대었었잖아. 아마 
그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이미 내곁에 없는.. 눈물속의 너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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