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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1994년07월30일(토) 10시09분44초 KDT
제 목(Title): 신선한 글들이라...


거봉님께서는 공팡이들의 글보다 더 신선하고 재밌는 글을 못보겠다고 하신 것
같은데요, (글을 get하지 않아서 지금 볼 수가 없어 부정확하겠지만) 저는 요 며칠간
올라온 곰팡이 논쟁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곰팡이들끼리 노는 것, 그리고 죄없는 사람을 끌어들여 놀리는 것 보다는 나름대로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들과 곰팡이들과 한판승부(? :))를 벌이는 것을 보니 정말
재밌더군요.

곰팡이님들에게 제안을 하겠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글은 쌈질하는 글이거든요 (반대하는 사람 있으?). 그러니 곰팡이님
들이 편을 갈라 마구 싸워 보는 게 어떨까요? 뭐, 멀티 아이디니까 실제적인 모욕이
될 리도 없을테고. 예전에도 약간 이런 식의 글을 올리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승
교수와 거봉의 갈등이라던가), 그것을 한단계 빠워업하시면...

요즘은 하도 자극적인 것들이 많아 웬만한 자극에도 꿈쩍 안하니 (그래두 나 
impo아냐! expo야!), 좀 더 확실한 자극을 부탁드립니다...

뭐, 굳이 다른 사람을 재미있게 하는 것이 곰팡이들의 의무는 아니겠지만...

글구, 공개적으로 특정인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옳은
일일 것입니다. 보드에서 모욕하고, 메일로 사과하는 것은 국회 의사당에서 패고
룸싸롱에서 사과하는 것과 같거든요. 명예 회복이란 차원에서 봐도 그렇죠.
공개 사과란 사과하는 사람이 스스로 공개적으로 창피를 당하겠다는 뜻이므로,
공개적으로 모욕을 준 것에 대한 합당한 보답이죠.

또 글구, 거봉씨, 최항문씨, 저는 항문 얘기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저의 회사에서 농담의 주된 소재는 화장실이죠. 화장실 얘기를 하면 남녀노소 불문
하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사람을 쉽게 웃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제가 이 전투에 조금이라도 끼어들게 된 것은 모욕성 발언들 때문이었습니다.
항문 얘기한다고 변태면 이 세상 모든 항문하는 사람들(?? 여기엔 네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다 맞추시는 분에게는... 항문 박사의 명예를 드리죠. 단, 
네가지중 하나는 정말 변태라고 불리워집니다)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하긴, 항문이나 인신공격이나 모두 싸구려 우스개 소재이긴 하죠.

그래두, 앞으루 참신한 글들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래두, 아이디 남는 거 있으면 게스트들한테 분양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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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  eeee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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