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4년07월30일(토) 14시02분36초 KDT 제 목(Title): 프리란에 대한 저의 의견 먼저 너의 로미오님께서 저를 생각해 주시는 것은 감사합니다만 계속해서 저의 얘기를 언급하시는 것은 조금 거북합니다. 저 자신 불쾌한 점이 있을때는 직접 포스팅을 해서 의견을 내고 있으며 또 저의 항의성 포스팅을 패러디해서 엉뚱한 글을 올려놓은 것을 보고 무척 황당하기는 했었지만 그것을 가지고 모욕이라고 펄펄 뛰지는 않았었습니다. 최항준씨와 남주희, 김마리, 차인숙 양때문에 좀 기분이 상한건 사실이지만 그걸 가지고 일일이 난 이렇게 기분 나쁘니까 사과해라 라고 쫓아다니며 야단을 칠 필요는 느끼지 못 했습니다. 또 어제인가 최항준님께서 아마도 사과의 뜻(거봉 원장님의 글로 보자면)으로 보이는 메일 한 통을 보내왔지만 제가 보기에는 사과라기보다는 여전히 장난인 듯 하더군요.. 모..어쩌겠습니까? 계속 그러고 싶다는데.. 요즘 프리란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과 엉뚱한 글에 제 이름이 언급되는 것이 결코 유쾌하지는 않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로미오님이나 다른 여러분들께서 그렇게까지 염려를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저만 더 우스운 사람으로 비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로미오님께서 어쩌면 불쾌해 하실지도 모른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줄라이는 보기보다 약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