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 날 짜 (Date): 2002년 5월 3일 금요일 오후 07시 00분 46초 제 목(Title): 비. 이렇게 비오는 날엔 수면에 듣는 빗소리를 귀 기울이는 물고기가 생각난다. 아주 깊이 가라 앉아 다시는 떠오르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인간의 다리와 지느러미를 바꾼 인어의 전설이 그저 바보스럽게만 보이는 지금, 빗소리는 줄어드는데 상념은 그치질 않는다. 바다가 너무 그립다. 야간 근무를 서는 지금도 마음은 갯가를 누비고 있다. Someday you will come tr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