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1년 7월 9일 월요일 오후 01시 02분 28초 제 목(Title): Re: 나도 한 마디. 전혀 딴 얘깁니다만...(긁적) > 그분처럼 어린 나이에 외국에 가신 분이 그정도의 한글을 > 구사한다는 건, 존경까지는 아닐지라도 충분히 칭찬받을만 > 하다고 저 역시 생각하는 바이고, 그러한 생각은 이미 > 약간이나마 밝혔더랬습니다. 그게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일인지는... 글쎄요. 이민을 갔다면 미국인이 된 것일테고. 그렇다면... 다른 미국인이 스스로 - 감정/취향적인 이유에서든, 호구지책적인 이유에서든 - 한국어를 배운 것과 뭐 그리 다를 것이 있을지... 뭐, 한국어 사용 인구 증가 혹은 유지에 기여한 점을 생각해서 '환영할 만한' 일일 수는 있겠군요. (물론, 사강님이 제대로 읽으신 저의 '피해 당사자' 표현처럼, 이 문장도 저 자신이 환영하고 싶다는 걸로 해석받기는 원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것과 마찬가지로 '칭찬받을 만한' 일이라 말하지 않을 것도 없지 않겠느냐... 하신다면... 뭐, '환영' 쪽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서지는 않더라도 뒤쪽 구석에서 고개를 끄덕여 줄 수는 있다는 정도...^^) ... 뭐, (의외로) 혹시 아직도 한국인이라면... 이 글이 거의 무효화되겠습니다만.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