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호기심) 날 짜 (Date): 2001년 2월 17일 토요일 오전 12시 36분 43초 제 목(Title): Re: 흠... 쩝... aegis님이 이야기를 하시니 좀 더 설명을 해야겠네요. "흠..."이라는 원글의 대상이 되었던 쓰레드의 처음 글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인간 사회와 본성에 대해 동물 세계에 비해 양적 차이만 있다고 이해한 것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 지요. 인간이 동물세계와 이질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역사나 다른 개체에 대한 동등성 이해 확대의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의 역사는 결코 동물적 본성 확대만의 역사가 아닙니다. 인간은 세상을 이해하고 이해한 것에 따라서 행동양식과 자기 삶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물론, 이러한 능력이 동물적 능력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단지 양적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질적 차이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결과 동물 세계와 질적으로 차이 나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거기에 현대의 자연관이 어떻고 하면서 본성에 대한 애매한 표현으로 말을 때우고... 글들을 가져다가 앞뒤 글들을 비교해 보면, 어떻게 이런 식으로 논리적 맥락도 이상하고 근거도 이상한 이야기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 니다. 물론, 저라고 아마추어 수준의 관심 이상으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도데체 자신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도 모르 면서 저렇게 자신있게 자기 생각과 남 생각을 평가할 수 있는지... 참...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고개가 끄덕여질 수 있다니... 고생해 가며 논리적 맥락과 근거를 열심히 검토하며 글을 적을 필요가 과연 있는가 하는 생각을 갈수록 하게 되지요. -_-; ********************************************************* * 키즈 = 하나두 안사아칸 라임의 즐거운 놀이터... ^^ * ********************************************************* |